• “기억하라! 1975, 응답하라! 2013”
  • 입력날짜 2013-06-03 11: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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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투위 <1975> 출간기념 해직언론인 한마당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강성남)은 동아자유언론실천투쟁위원회(동아투위, 위원장 김종철), 미디어오늘과 함께 동아투위의 자유언론을 향한 고난의 역사를 담은 책 <1975>의 출간을 기념하는 해직언론인 한마당 <기억하라! 1975, 응답하라! 2013>을 6월 5일(수) 오후 6시부터 청계광장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기억하라! 1975, 응답하라! 2013>은 38년 전인 1975년 자유언론을 외치다 거리로 쫓겨난 언론인들과 지난 MB정권 5년동안 언론의 공정성을 외쳤다는 이유만으로 해직된 이 시대 언론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남과 연대의 장이 될 것입니다. 5일 행사 현장에서는 ‘언론 자유’에 뜻을 같이 하는 시민들에게 <1975>(인카운터, 24,000원) 300권을 선착순으로 무료 배포한다.

노종면(2008년 해직) 기자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신간 <1975>의 공저자인 동아투위 회원 20여명이 참석하는 저자 사인회와 민중가수 이성호, 국악인 임진택, 설장고 임영미 씨가 참여하는 작은 문화공연들이 열립니다. 특히 이 자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참석해 축하 인사말과 아울러 ‘<1975> 서울도서관 기증식’도 갖습니다. 행사의 마지막에는 해직언론인 복직을 촉구하는 공동질의서가 채택돼 현장에서 낭독될 예정이다.

오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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