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회 구두디자인공모전, 서울디자인재단과 롯데백화점 공동 주최
  • 입력날짜 2013-05-31 04: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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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자인재단과 롯데백화점이 신진 구두디자이너의 톡톡 튀는 디자인 감각과 오랫동안 갈고 닦은 실력의 성수동 수제화 장인의 기술력 결합을 통해 직접 구두를 제작하는 제3회 구두디자인공모전을 공동주최한다고 30일(목) 오후 밝혔다.

작년까지 롯데백화점에서 단독으로 진행해오던 공모전과는 달리 올해 제3회 공모전은 서울디자인재단과 롯데백화점의 공동주최로 오는 6월 3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하게 된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10월 서울디자인재단에서 발표한 ‘서울시 수제화 특화산업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서 구두디자이너와 성수동 수제화 장인이 협력하는 첫 번째 프로젝트이다.

공모전의 구두디자인부문은 일반인, 학생, 디자이너 등 구두디자인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수제화 기술 부문은 성수동에 구두공장을 보유한 공장대표 또는 수제화 기술 장인이면 참여가 가능하다.

최종 선정작 총 9개 작품은 상장, 상금(특별상 제외), 상패 수여뿐만 아니라 구두브랜드와 매칭 후 양산되어 판매 될 뿐만 아니라, 구두브랜드社의 인턴십 기회가 제공되어 일자리 창출 효과까지 더불어 기대할 수 있다.

서울디자인재단 백종원 대표이사는『제3회 서울디자인재단과 롯데백화점의 구두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구두디자인의 매력과 수제화 제작 기술 분야의 가능성을 홍보하여 구두디자이너와 성수동 수제화 장인들의 직업적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인식전환과 사회분위기 조성의 초석이 되고 젊은 세대의 많은 참여와 관심으로 성수동 수제화 특화산업지역 발전에 변화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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