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생 69.6% 적성 파악 못해
  • 입력날짜 2013-06-12 09:24:52
    • 기사보내기 
26.3%는 적성보다 ‘연봉’, ‘회사 인지도’ 등이 더 중요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의 69.6%는 자신의 적성을 파악하고 있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운영하는 귀족알바가 대학생 436명에게 ‘적성과 취업의 상관관계’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69.6%가 ‘자신의 적성에 대해 알고 있지 못한다’고 응답했다.

진로 결정이나 입사 지원 시 ‘적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답한 대학생은 전체의 73.7%, 나머지 26.3%는 ‘적성보다는 다른 기준이 더 중요하다’는 의견을 보였다.

그렇다면 ‘적성보다 다른 기준이 더 중요하다’고 응답한 26.3%의 대학생들은 어떤 기준으로 입사 지원 기업을 결정할까? 1위는 ‘연봉’(35.1%)이었다. ‘회사의 인지도’(33.3%)가 2위로 뒤를 이었으며, ‘복리후생’(12.3%). ‘근속년수’(10.5%), ‘접근성’(7%)의 순이었다.

한편, 대학생들이 적성을 찾기 위해 시도했던 방법으로는 ‘적성검사 테스트’(43.7%), ‘선배,교수님,지인에게 상담 신청’(24.6%), ‘하고 싶은 직무 인턴쉽 경험’(12.3%), ‘교내 취업센터 활용’(10.4%), ‘교외 취업센터 활용’(6.7%) 등의 의견이 있었다.

임택순 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