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 앱개발자들, 서울앱창업센터 무상임대로 꿈 펼친다
  • 입력날짜 2013-06-10 11:4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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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5기 앱개발 7개팀 선정, ‘13년 6월부터 6개월간 입주
서울앱창업센터 내부 전경
서울앱창업센터 내부 전경
서울시는 우수한 아이템을 갖고 있지만 환경이 여의치 못한 앱개발자들이 개발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서울앱창업센터’에 6월부터 6개월간 입주할 5기 입주자 7개팀을 선정했다고 10일(월) 오전 밝혔다.

서울앱창업센터는 모바일 앱 산업분야의 창업보육 지원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식 창조기업 활성화를 위해 성수 IT종합센터 2층에 앱개발실 7실, 테스트베드 10석, 36인용 교육장 등 총 314㎡ 규모로 2011년 5월 개소하였다.

2011년 5월 개소 후 28개팀이 입주하여 이 중 10개팀이 창업에 성공하였으며 취업 67명, 앱등록 26건, 특허출원 6건, 상표등록 4건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서울앱창업센터’ 입주자들은 무엇보다 개발공간을 무상으로 임대받아 공간 부재를 극복할 수 있었던 점을 가장 큰 도움으로 꼽았다.

그 밖에 센터는 경영, 창업지원, 세무, 노무 등 스타트업 기업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벤처캐피털 투자자들에게 투자설명 기회를 제공해주고 있다. 또한, 함께 입주해 있는 멤버들 그리고 먼저 창업한 앞 기수 입주자들과 네트워킹을 통해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서울시는 앱개발 산업을 서울형 스마트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시민과 앱개발자들을 위한 앱축제인 서울앱페스티벌, 1박 2일 앱개발캠프 개최 ▴서울시 보유 교통․문화․시정정보 등 서울시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공공앱 개발 공모전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으며, 제2서울앱창업센터 구축도 본격화 될 예정이다.

향후 제6기 입주 앱개발자 모집안내는 2013년 9월 중순 공고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www.seoulappcenter.co.kr) 또는 전화(02-2115-0700)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서울앱창업센터’는 앱개발실 7실, 테스트베드 10석, 36인용 교육장 등 총 314㎡ 규모로 구성돼 있다. 이 중 1인 개발자를 위한 테스트베드 10석은 입주 앱개발자로 선정되지 않았더라도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언제나 이용 가능하다.

김경서 서울시 정보화기획단장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젊은 앱개발자들이 안정된 창업과 성과를 이뤄낼 수 있도록 뒤에서 든든히 지원하겠다”며, “앞으로 서울앱창센터가 창업 인큐베이팅이자 앱개발자들의 커뮤니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스마트앱 개발산업을 새로운 ICT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택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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