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설계에 의료 기능 접목해 치매 환자 치유에도 도움
영등포구가 4월 11일(월)부터 전국 최초 치매 등급자 전용 재가시설인 ‘치매전문데이케어센터’운영에 들어간다.
영등포구는 ‘공간을 통한 치유’ 건축설계로 치매 환자의 치유를 도울 수 있는 ‘치매전문데이케어센터’를 당산로 29길9 5층 건물의 4층 일부와 5층을 리모델링해 352㎡ 규모로 조성하고 1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8일(금) 밝혔다. ‘치매전문데이케어센터’는 ‘공간을 통한 치유’(아키테라피)를 활용해 치매 환자들의 치유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치는 건축설계를 적용했다. 요양보호사들이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센터 내에서 신체 및 인지 활동 등 다양한 재가서비스를 제공한다. 최대 44명까지 치매 환자를 보호할 수 있다. 시설 운영은 성애병원 복지법인인 ‘사회복지법인 윤혜복지재단’에서 맡는다. 전문 의료진을 정기적으로 파견해 치매 환자와 보호자, 주민을 위한 다양한 의료 및 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구립영등포치매전문데이케어센터를 통해 치매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수준 높은 재가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에게 더욱 발전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학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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