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보건소, 찾아가는 대사증후군 검진 12월까지 연장
  • 입력날짜 2015-04-23 10:3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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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방문, 맞춤형 상담 진행
영등포구 보건소가 2015년 1월 초부터 실시해온 대사증후군 검진을 올 12월까지 진행한다고 23일(목) 밝혔다.

영등포구 보건소는 바쁜 직장생활로 건강에 소홀하기 쉬운 직장인을 위해 매주 관내 위치한 50인 이상 사업체 2~3곳을 찾아가 대사증후군 검진을 실시해 왔다.

대사증후군은 고혈압, 고지혈증, 복부비만, 혈당 상승 등 위험요인을 지닌 자에게 주로 나타나는 질환으로 방치할 경우 뇌졸중과 동맥경화 등 심 뇌혈관 질환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운동부족과 과식, 과음, 스트레스가 원인으로 작용하며 최근에는 20~40대 직장인에게도 많이 나타난다.대사증후군 출장 검진 대상은 관내 위치한 50인 이상 사업체이다.

매주 2~3곳을 선정해 간호사, 영양사, 운동 처방사 등 전문 인력이 사업체 현장을 직접 방문해 간단한 검사와 개인별 대사증후군 관리 상담으로 진행된다

검사 결과 위험이나 이상이 발견된 경우에는 ▲헬시 리셋 프로그램, 2080 걷기 운동 프로젝트 등 보건소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연계하고 ▲사업장별 집단 건강교육을 실시하기도 하며 ▲영양이나 운동 등 건강관리 문자메시지 발송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임혜숙 보건소장은 “바빠서 보건소를 찾기 힘든 직장인을 위해 보건소가 직접 찾아가게 되었다.”며 “대사증후군 제로화를 위해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 마련으로 주민의 건강을 지키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김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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