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인의 대 토론의 장, 부산에서 개막
  • 입력날짜 2013-07-03 09:48:36
    • 기사보내기 
‘2013 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이하 연차대회)’가 7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 동안 부산 벡스코에서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장관을 비롯 이영활 경제부시장, 백종헌 시의회 부의장, 과학기술인, 재외 이공계 대학생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부산시, 부산관광공사가 후원하고 (사)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연차대회는 ‘미래를 창조하는 과학’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연차대회는 7월 4일 오후 6시부터 실시되는 환영 만찬으로 시작되며 본 행사는 7월 5일 오전 10시부터 개회식과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 시상,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시상, 과학기술인과 정책입안자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는 심포지엄으로 진행된다.

5개 분과로 운영되는 심포지엄은 △제1분과 ‘과학기술의 사회발전 기여도 제고방안’ △제2분과 ‘여성과학기술인이 창조하는 희망의 미래’ △제3분과 ‘미래창조사회에 대비한 이공계 진로와 전망’ △제4분과 ‘창조경제와 해양생명과학’ △제5분과 ‘해양과학기술과 미래성장동력산업’이라는 주제로 활발한 논의가 펼쳐질 전망이다.

아울러, 이번 행사 연계 개최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이공계 대학생의 상호교류 행사인 YGF-2013(Young Generation Froum) △청년창업에 관심을 갖고 있는 이공계 대학생들과 선배 창업자들이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는 기회를 갖는 ‘대학생 과학기술동아리 창업워크숍’ △동남권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에서 대학(원)생의 창업기술 작품을 전시하는 ‘동남권 LINC사업단 창조기술 전시회’가 함께 열린다.

이러한 연계 개최 프로그램들은 이공계 대학생들이 진로개척과 청년창업 지원 등을 통해 심각한 청년실업 해소는 물론 이공계 출신 청년들을 창조경제의 주역으로 가꾸어 나가기 위해 마련되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2013 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를 통해 과학기술 분야의 지역현안에 대해 국내·외 과학자와 정부 관계자의 활발한 논의를 이끌고 시민들의 관심을 높여 ‘과학기술 중심도시 부산’ 건설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하고, “미래에 우리사회를 이끌고 나갈 청소년 및 대학생들의 과학기술 상호교류를 통해 미래의 과학자로 커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오경희 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