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H공사, 마곡지구 등 장기전세 2,178세대 공급
  • 입력날짜 2013-06-26 09: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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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특별)공급・일반공급 대상으로 7월1일부터 접수
서울시 SH공사가 일정 소득 및 자산보유기준 이하인 경우에만 신청이 가능한 장기전세주택을 공급한다.

서울특별시 SH공사(사장 이종수)는 신내3-2, 천왕2-1,2, 마곡1,2,3,14, 내곡7단지 2,128세대를 포함한 장기전세주택(시프트) 2,178세대의 청약을 7월 1일부터 인터넷으로 접수받는다고 26일 오전 밝혔다.

이번 공급규모는 총 2,178세대로 중랑구 신내동에 위치한 신내3-2단지 475세대, 구로구 천왕동에 위치한 천왕2-1, 2단지에 553세대,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마곡1,2,3,14단지 859세대, 서초구 내곡동에 위치한 내곡7단지 241세대이며 기존 공급단지 중 입주자 퇴거, 계약취소 등으로 발생한 공가 50세대(12개 단지)를 공급한다.

공급가격은 주변 아파트 전세시세의 80% 수준이며 국민임대주택을 장기전세주택으로 전환하여 공급한 주택은 주변 아파트 전세시세의 60% 수준으로 공급한다.

일반공급은 공사건설형의 경우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며 본인과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인 세대주로 일정 소득・자산 범위내 청약저축(예금)가입자에게 청약기회가 주어지며 재건축 매입형의 경우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며 본인과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인 세대주로 일정 소득・자산범위내면 청약저축 등의 가입과 관계없이 무주택기간과 서울시거주기간이 각각 1년 이상이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도시계획철거민 특별공급물량은 서울시 도시계획사업 철거민에게 특별 공급한다.

일반공급 1순위자는 7월 1일부터 7월 3일, 일반공급 2순위자는 7월 4일, 3순위자는 7월 5일에 접수하며 선순위 신청자 수가 공급세대의 300%를 초과할 경우에는 후순위 신청접수는 받지 않는다.

공급신청 홈페이지(www.shift.or.kr 또는 www.i-sh.co.kr)를 통해서 인터넷 청약을 실시하고 있다. 다만, 고령자, 장애인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하여 방문인터넷 접수창구를 별도 운영하며 의뢰시 공사 전담직원이 청약신청을 대행해 준다.

서류심사 대상자 발표는 7월 15일, 당첨자 발표는 9월 27일 SH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계약은 10월 1일부터 10월 10일까지로 입주 예정기간은 내곡7단지 및 잔여공가 단지는 10월부터 11월까지, 천왕2-1, 신내3-2단지는 12월부터 2014년 1월까지, 천왕2-2단지는 2014년 2월부터 2014년 3월까지, 마곡1,2,3,14단지는 2014년 6월부터 7월까지이다.

아울러, SH공사에서는, 장기전세주택은 분양전환되지 않는 임대주택으로서 전매, 전대, 알선 등 일체의 행위는 위법한 사항이며 이로 인한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청약자/입주자 모두에게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임택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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