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세대로서 학생을 앞에서 얼굴을 들 수 가 없다”
촛불시민과 일부 네티즌들은 7월 6일 오후 대한문 앞에서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국정원 대선불법개입과 관권 부정선거를 규탄했다.
이날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주최한 촛불시민과 네티즌들은 “국가정보원이 이명박 정권의 비호아래 그 권력을 휘두르며 대선에 직접 개입해 관건부정선거를 자행한 사건으로 인해 시민 사회단체와 대학생, 심지어는 고등학생까지 나서서 시국선언을 했다”며 “기성세대로서 부끄럽고 이 학생을 앞에서 차마 얼굴을 들 수 가 없다”고 주장했다. 촛불시민과 네티즌들은 “이명박근혜정권의 국정원을 통한 관권부정선거를 친일 매국노를 등에 업은 이승만 정권과 5.16쿠테다 세력 및 군사독제정권의 연장선에서 행해진 제3의 국권찬탈로 규정하며 국정원 선거개입이 국가내란죄로 단죄되고 박근혜가 책임을 지는 그 날까지 현장 집회에 적극 참여할 것이며 온라인상에서도 그 진실이 밝혀지는 날까지 적극적으로 활동해 나갈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임택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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