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촛불시민과 네티즌, 시국선언 기자회견 개최
  • 입력날짜 2013-07-07 04: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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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세대로서 학생을 앞에서 얼굴을 들 수 가 없다”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촛불시민과 네티즌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촛불시민과 네티즌
촛불시민과 일부 네티즌들은 7월 6일 오후 대한문 앞에서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국정원 대선불법개입과 관권 부정선거를 규탄했다.

이날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주최한 촛불시민과 네티즌들은 “국가정보원이 이명박 정권의 비호아래 그 권력을 휘두르며 대선에 직접 개입해 관건부정선거를 자행한 사건으로 인해 시민 사회단체와 대학생, 심지어는 고등학생까지 나서서 시국선언을 했다”며 “기성세대로서 부끄럽고 이 학생을 앞에서 차마 얼굴을 들 수 가 없다”고 주장했다.

촛불시민과 네티즌들은 “이명박근혜정권의 국정원을 통한 관권부정선거를 친일 매국노를 등에 업은 이승만 정권과 5.16쿠테다 세력 및 군사독제정권의 연장선에서 행해진 제3의 국권찬탈로
규정하며 국정원 선거개입이 국가내란죄로 단죄되고 박근혜가 책임을 지는 그 날까지 현장 집회에 적극 참여할 것이며 온라인상에서도 그 진실이 밝혀지는 날까지 적극적으로 활동해 나갈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임택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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