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와 YTN, 국정원 사건 관련 보도 불방과 방송중단”
  • 입력날짜 2013-07-08 13: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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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사태 이후 언론의 보도행태..... 긴급 토론회를 개최
강성남 언론노조 위원장
강성남 언론노조 위원장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강성남)과 한국기자협회, 민주언론시민연합, 한국언론정보학회는 국정원 사태 이후 언론의 보도행태를 점검하는 긴급 토론회를 7월 9일(화) 오전 10시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 개최한다.

전국언론노동조합과 한국기자협회 등은 “최근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과 관련해 일부 언론사에서 보도가 불방되거나 축소되면서 각계의 우려 섞인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며 “국정원 사태 이후 언론의 보도행태를 점검하는 긴급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8일(월) 밝혔다.

국정원 사태 이후 언론의 보도행태를 점검하는 긴급 토론회를 주관하는 언론관계 단체들은 “실제로 MBC와 YTN에서 석연치 않은 사유로 국정원 사건 관련 보도 불방과 방송중단 사태가 벌어졌고, KBS에서는 자사의 ‘국정원 보도 태도’를 비판한 옴부즈맨 프로그램의 담당 국,부장이 갑작스레 교체되는 일이 생겼다”고 주장했다.

9일 열리는 토론회는 이효성 前 방송위원회 부위원장(성균관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될 예정이며 이희완 민주언론시민연합 사무처장이 발제를 맡고 토론에는 최진봉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임장혁 언론노조 YTN지부 공정방송추진위원장, 노영란 매비우스(매체비평 우리스스로) 사무국장, 최원형 한겨레신문 기자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오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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