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천구, 중장년층 일자리 위해 中企중앙회와 손 잡는다
  • 입력날짜 2013-07-16 08:2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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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 중장년 재취업 활성화 및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 윈-윈
양천구는 7월 17일(수) 오전 11시 30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5층 귀빈실에서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장년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한다고 16일(화)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주거 위주의 베드타운 지역으로 취업을 위한 기업체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양천구 여건에서 일자리를 필요로 하는 중·장년 주민에게 다양하고 안정된 양질의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으며, 특히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는 최초로 중소기업중앙회와 협약을 맺는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양천구와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가능한 공동의 일자리창출사업 개발 및 상호협력에 뜻을 같이하고, 취업박람회 개최 및 일자리지원사업 설명회, 각종 현장 직업체험 프로그램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또, 업무네트워크 공유를 통하여 구는 일자리플러스센터에 등록된 구직신청자 중 구인요건에 맞는 중장년층의 인력정보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중앙회는 일자리창출 및 취업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 발굴 및 일자리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지역 청년미취업자 고용확대를 위한 사업의 공동추진, 상호 일자리 관련 정보와 경험의 교류, 안정적 일자리를 위한 각종 직업 훈련교육을 긴밀히 협력 추진하여 취업활성화와 중소기업 인력난 완화를 통한 일자리 확대로 최선의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전력을 기울여 나갈 전망이다.

한편, 중소기업중앙회는 1962년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로 설립되어 2006년 중소기업중앙회로 명칭을 변경하였으며, 현재 전국 12개 지역본부와 6개 지부를 두고 있다. 최근에는 LA사무소도 개소하는 등 세계 속으로 뻗어나가고 있으며, 각종 훈련연계형 청년취업인턴제 사업이나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를 운영 등 중소기업 인력지원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는 조직이다.


김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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