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다리 청년들 자원봉사 나선다
  • 입력날짜 2013-07-12 11:53:58
    • 기사보내기 
서울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윤애)는 13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서울월드컵공원 노을공원에서 삼성썬더스농구 선수단과 우수 자원봉사자, 팬클럽 회원 등 150여명이 함께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12일(금) 밝혔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스포츠분야 봉사활동 붐 조성을 위해 서울삼성썬더스농구단(단장:이성훈)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스포츠분야의 자원봉사활동을 시범 운영 중으로, 농구단이 센터 홍보대사로서 농구코트 뿐만 아니라 경기장 외부에서도 자원봉사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농구코트 현장에서 할 수 있는 자원봉사활동 및 비시즌 기간에 선수단과 팬이 함께 참여하는 봉사활동으로 나눠 추진하고 있다.

매년 비시즌기간에 진행하고 있는 자원봉사활동은 선수들에게 지속적인 봉사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더불어 팬들이 자원봉사를 통해 함께 소통하는 새로운 팬 문화의 장을 만들어 나가는 활동으로 3년째 실시하고 있다.

작년에는 서울노인복지센터 노인대상 급식봉사, 안마봉사, 구두닦이 등의 활동을 펼쳤고 올해 비시즌에 진행되는 자원봉사활동으로 13일(토)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서울월드컵공원 노을공원에서 선수단과 우수 자원봉사자, 팬클럽 회원 등 150여명이 함께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선수단과 환경 자원봉사가 만난 이번 활동은 스포츠와 환경 자원봉사 분야를 접목한 활동으로 건강과 피크닉이라는 컨셉을 통해 자원봉사는 어려운 것이 아니라 즐겁고 신나게 그리고 누구나 할 수 있는 건강한 여가 활동이라는 인식 전환의 기반을 마련한다는데 의의가 있다.

센터는 스포츠와 자원봉사활동 분야를 접목한 활동을 지원하여 앞으로도 서울삼성썬더스농구단이 홍보대사로서 다양한 자원봉사분야에서 시민의 관심을 유도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센터는 서울삼성썬더스농구단의 스포츠분야 자원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센터 홍보대사(이무송, 조민기, 이은결 등)의 다양한 분야의 자원봉사활동 기획 및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자원봉사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김학원 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