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청년 210명과‘청년정책 만들기’본격화
  • 입력날짜 2013-08-15 12:2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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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6일(금) 오후 4시, 민관거버넌스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발대식 개최
청년들의 현실을 반영한 실질적인 청년정책을 만들기 위해 서울청년 210명이 한자리에 모인다.
서울시는 청년정책에 관심이 많은 서울청년 210명으로 구성된「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발대식을 8월 16일(금) 오후 4시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일자리·문화·복지 등 논의해 정책수립에 반영하는 민․관거버넌스>
‘청년정책네트워크’는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만 19세~39세 청년 210명이 모여 청년일자리 관련 이슈뿐만 아니라 청년문화·복지·주거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청년종합마스터플랜 수립에 참여해 청년이 주인이 되는 정책을 만드는 민․관거버넌스다.

210명 선발, 청년명예부시장이 위원장 맡아, 11개 청년정책분야별 정책개발
서울시는 총 210명의 정책위원을 선발했으며, 이들은 ▴교육 ▴일자리 ▴문화 ▴복지 ▴주거 등 11개 분야별로 분과를 구성해 심도 깊은 논의를 거쳐 정책을 설계하게 된다. 전체 위원장은 조금득 서울시 청년명예부시장이 맡는다.

선발된 청년정책위원들은 대학생이 74명으로 가장 많고, 활동가, 디자이너, 사회적기업가, CEO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청년들이 참여했다.

6일 발대식 시작으로 본격 활동, 공청회·워크숍 개최해 다양한 의견수렵채널 가동>
이들 위원들은 16일(금)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하게 되며 발대식에는 120여명의 위원이 참석해 ‘대학생 주거’‧‘워킹맘을 위한 일자리 정책’ 등 정책추진 계획을 주제별로 발표하고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청년정책네트워크는 다양한 영역의 청년들을 직접 찾아가 공청회․워크숍을 개최하고 온라인을 활용한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 개발을 위한 다양한 의견 수렴 채널도 가동할 계획이다.

박시장, 市-청년들과 함께 거버넌스 새로운 장 열 것, 다가가는 정책 만들 계획>
박원순 시장은 청년정책위원 대표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청년정책네트워크를 통해 청년들과 서울시가 한데 어우러져 거버넌스의 새로운 장을 열 것”이라며 “청년당사자들의 실질적인 경험과 고민을 바탕으로 청년들에게 더욱더 가까이 다가가는 정책들이 만들어 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엄연숙 서울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발족을 시작으로 청년이 당당한 정책주체로 거듭나게 될 것이며 청년정책의 실질적 수립과 효과적 추진을 위해 견고한 정책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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