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공구매 헬프데스크 설치 운영
  • 입력날짜 2013-08-14 11: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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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와 공급의 신속한 매칭을 통한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 기대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공공구매 확대를 통한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를 위해 공공구매 지원 전담 창구 헬프데스크를 설치해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공공구매제도는 사회적경제기업에서 생산하는 제품의 우선구매를 촉진하는 것으로 이들 기업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한 제도이다.

헬프데스크는 공공구매 정책에 대해 안내하고, 구매 대상 기업체에서 생산하는 제품의 종류, 단가, 기업체의 생산능력(시설규모) 등에 대한 자료를 수집·정리해 각 부서에 제공한다. 부서에서 요청하면 구매를 대행해주기도 한다.

또, 구매를 희망하는 부서에서 요구하는 요건에 충족되는 기업체를 신속하게 찾아주고, 부서별 추진사업을 미리 분석해 해당 기업체와 매칭해주는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구는 사회 서비스를 확충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2010년 9월에 사회적기업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사회적경제기업 발굴과 지원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공공구매와 같은 사회적 기업 판로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 지난해 약 8억 원의 구매실적을 거둔바 있고 올해에는 지난해 실적 2배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는 이같은 목표 달성에 공공구매 헬프데스크가 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동열 일자리정책과장은“사회적경제기업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의 데이터베이스화를 통해 각 부서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헬프데스크 운영이 점차 활성화되고 있는 데다 부서의 관심도 높아 공공구매 실적이 지속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김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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