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계약 즉시 입주 가능한 매입 임대주택 672세대 공급
  • 입력날짜 2013-08-13 10:2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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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세권 및 대학 주변에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매입 임대주택 공급
서울시는 최근 도심 내 급증하는 1~2인가구의 주택수요를 감안하고 저소득 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역세권 및 대학가 주변에 있는 임대주택(원룸․다가구 등)을 매입하여 672세대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매입임대주택 공급은 도심내 저소득계층이 현 생활권에서 안정되게 거주할 수 있도록 민간에서 건설한 신축 도시형생활주택(원룸)과 기존 다가구 주택 등을 매입하여 저렴하게 임대하는 제도이다.

평균 임대보증금・임대료는 ‘40㎡ 이하’ 주택(1인)은 임대보증금 809만원/월 임대료 6.5만원이며, ‘40㎡ 초과, 85㎡ 이하’ 주택(2인~4인 )은 임대보증금 1420만원/월 임대료 11만원, ‘85㎡ 초과’ 주택(5인 이상)은 임대보증금 3180만원/월 임대료 26만원이다.

이번에 신축하여 공급하는 도시형생활주택(원룸)과 다가구 임대주택의 대부분이 역세권 및 대학가 주변에 위치하고 있다.

대상주택 소재 자치구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주 중 기초생활수급자 및 한부모가정이 1순위이고, 2순위는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50% 이하 및 장애인 중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100% 이하인 자이다.

입주자 모집은 1순위자에 대해서는 9.2(월)~9.5(목) 진행하며, 미달시 2순위자는 9.9(월)~9.12(목)에 진행하는데, 해당 자치구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이건기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최근 학군․교통 등 여건이 좋은 지역을 중심으로 전세가격이 초강세를 형성하는데 도시형생활주택 등을 역세권이나 대학가 주변에 가을철 이사시기에 맞춰 공급함으로써 전세가격 안정에 기여하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택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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