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망’쌓는 통장,‘꿈’을 모으다
  • 입력날짜 2013-10-18 11: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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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목돈마련, 자녀 교육비 지원, 탈빈곤 자립기반 마련
서울 강서구는 저소득층의 목돈마련 기회인 “희망 플러스 통장”과 저소득층 자녀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는 “꿈나래 통장” 참여자를 이달 31일까지 새롭게 모집한다고 밝혔다.

희망플러스 통장은 참가자가 3년간 매월 근로소득으로 저축하는 금액에 동일한 금액 또는 1/2의 금액을 구민후원금으로 매칭하여 지원한다.

주거자금, 소규모 창업자금, 본인 또는 자녀의 고등교육훈련비 마련목적의 저축에 지원한다. 현재 246가구가 통장을 개설하여 적립하고 있으며, 이들은 3년후 본인 적립금액에 1.5~2배 이상의 목돈마련이 가능하다.

꿈나래 통장은 월 3만원에서 10만원까지를 3년 또는 5년간 저축하면 구민후원금으로 동일금액 또는 1/2 금액을 추가 적립해 주는 것으로 저축액은 자녀의 교육비로만 사용가능하다.

신청대상은 ▲2013.10.11일 기준 서울시 강서구 거주자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복지급여자 또는 소득인정액이 최저생계비의 150%(4인가족 기준 232만원) 이하인 자 등이다.

단, 희망플러스 통장은 최근 1년간 6개월 이상 근로소득이 있는 재직자, 꿈나래통장은 만14세 이하(1999.10.11일이후 출생) 자녀가 있는 가구여야 한다.

모집대상은 총 80가구(희망플러스 통장 25가구, 꿈나래 통장 55가구)이다. 신청접수는 거주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서 받으며, 서류와 면접심사를 통해 금년 12월 대상자를 최종 확정한다.

구 관계자는 “희망플러스·꿈나래 통장은 자립을 위해 힘겹게 노력하는 저소득 가정의 든든한 디딤돌”이라며 “이들이 자활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김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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