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SIBAC총회 개최
  • 입력날짜 2013-10-23 16:2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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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킨지앤컴퍼니 글로벌회장 등 경제브레인 20여명 참석
\Mr. Dominic Barton 도미니크 바튼 (의장).
\Mr. Dominic Barton 도미니크 바튼 (의장).
전 세계 실물경제를 움직이는 글로벌 CEO와 세계적 경제전문가가 서울을 ‘관광·엔터테인먼트산업 모델 도시’로 만들기 위해 모인다.

서울시는 10월 25일(금) 서울시청 신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2013 서울국제경제자문단(SIBAC)」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난해『공공·민간·시민간 파트너십 역할 모델 서울』을 주제로 한 총회에서 투명성을 높여 시민들에게 신뢰를 구축하고, 시민참여정책을 수립해야 한다는 의원들의 자문을 받았다” 며 “자문사항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17개 자치구를 돌며 현장시장실을 개최했으며, 연간 21조의 서울시 예산 편성과정에도 주민을 참여시키는 등 참여와 소통 증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 왔다” 는 점을 발표한다.

금년 총회에서는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이자 세계 5대 컨벤션 도시 서울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엔터테인먼트·패션·게임산업 중심도시로의 부상을 위해 위원들의 자문을 구하게 된다.

올해 총회주제는 ‘관광·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모델로서의 서울(Establishing Seoul as the Model of Tourism and Entertainment)’로 박원순시장을 비롯해 ▴도미니크 바튼 맥킨지앤컴퍼니 글로벌회장 ▴노부유키 고가 노무라 홀딩스 이사회장 ▴마조리 양 에스퀠그룹 회장 ▴앙뚜완 프레로 베올리아 회장 등 세계 일류기업 CEO 20여명이 참가한다.

이날 총회에서 위원들은 관광·엔터테인먼트 산업 발전을 위해 서울이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와 장점을 개발해 특화된 관광서비스를 제공하고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관광환경 친화적 도시, 서울’을 만들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은다.

세션은 오전 8시 30분부터 12시까지 총 3개로 나눠서 진행되며 위원들은 서울시의 관광마스터플랜과 연계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서울의 관광·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현 주소 조명은 물론 구체적인 목표와 비전, 그리고 발전방안을 제시한다. 또 실제 적용 가능한 해외의 우수 사례들을 함께 소개하고 실질적 토의를 통해 총회의 효율성을 극대화 한다는 계획이다.

최동윤 서울시 경제진흥실장(SIBAC 사무총장)은 “이번 SIBAC총회를 통해 관광·엔터테인먼트 산업이 서울 경제를 주도하는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는 방안을 구축하겠다”며 “글로벌기업을 경영하는 SIBAC위원들과의 집중논의를 통해 향후 서울 관광․MICE 산업의 발전방안 및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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