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정감사 새누리당이 더 잘하고 있다”
  • 입력날짜 2013-10-29 09:5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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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정기 국정감사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이 국감활동을 더 잘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야의 국회 국정감사 중간평가 결과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백리서치연구소‘와 한국정책신문이 공동으로 지난 23~24일 이틀간 전국 성인남녀 1,014명을 대상으로 여야의 국감활동 평가에 대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새누리당이 더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40.2%로 민주당 32.2%에 비해 8.0%p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성별을 제외한 연령별, 지역에 따라 서로 다른 응답 특성을 보이는 가운데 성별로는 남성층과 여성층 모두 각각 42.2%로 ‘새누리당이 더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반면 40대 이하층에서는 ‘민주당이 더 잘하고 있다’는 응답율이 40.5%로 ‘새누리당이 더 잘하고 있다’는 응답율(29.9%) 보다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보다 세부적으로는 50대(47.1%)와 60대 이상(62.7%)연령층에서 ‘새누리당이 더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반면 ‘민주당이 더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젊은 층인 30대(46.0%)와 40대(39.4%), 20대(19세포함) (35.6%)에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등 호남권(47.3%)을 제외한 서울(37.9%), 경기·인천(41.8%)을 비롯해 세종·대전·충북·충남(43.0%), 부산·울산·경남(42.9%), 대구·경북(59.3%) 등에서 ‘새누리당이 더 잘하고 있다’는 응답율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민생경제활동 평가에 대해서도 ‘새누리당이 더 챙기고 있다’는 응답이 45.5%로 ‘민주당이 더 챙기고 있다’는 응답은 29.4% 보다 약 16.1%p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을 제외한 연령별, 지역에 따라 서로 다른 응답 특성을 보이는 가운데 성별로는 남성층과 여성층 모두 각각 42.2%로 ‘새누리당이 더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반면 40대 이하층에서는 ‘민주당이 더 잘하고 있다’는 응답율이 40.5%로 ‘새누리당이 더 잘하고 있다’는 응답율(29.9%) 보다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보다 세부적으로는 50대(47.1%)와 60대 이상(62.7%)연령층에서 ‘새누리당이 더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반면 ‘민주당이 더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젊은 층인 30대(46.0%)와 40대(39.4%), 20대(19세포함) (35.6%)에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등 호남권(47.3%)을 제외한 서울(37.9%), 경기·인천(41.8%)을 비롯해 세종·대전·충북·충남(43.0%), 부산·울산·경남(42.9%), 대구·경북(59.3%) 등에서 ‘새누리당이 더 잘하고 있다’는 응답율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민생경제활동 평가에 대해서도 ‘새누리당이 더 챙기고 있다’는 응답이 45.5%로 ‘민주당이 더 챙기고 있다’는 응답은 29.4% 보다 약 16.1%p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층(46.0%)과 여성층(44.4%) 모두 ‘새누리당이 더 챙기고 있다’는 응답이 ‘민주당이 더 챙기고 있다’는 응답 모다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대별로는 40대 이하 층에서 ‘민주당이 더 챙기고 있다’는 응답율(36.8%)이 더 높은 반면, 50대 이상층에서는 ‘새누리당이 더 챙기고 있다’는 응답율(64.5%)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보다 구체적으로 ‘새누리당이 더 챙기고 있다’는 응답은 40대(36.6%), 50대(57.3%), 60대 이상(71.3%)층에서 더 높은 반면 ‘민주당이 더 챙기고 있다’는 응답은 20대(19세포함)(34.6%)와 30대(42.7%) 층에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국회 국정감사 활동 관련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한백리서치연구소 김남수 대표는 “2013년도 국회의 국정감사 활동에 대해 대체로 민주당 보다는 새누리당이 ‘더 잘하고 있다’는 여론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러나 이번 조사결과를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평가와 정당지지도 등을 고려해 평가할 경우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 보다 새누리당 지지도는 약 3~8%P 더 낮은 것이다.

또한 민주당 역시 민주당의 정당지지도(20% 초/중반대) 보다 약 5~10%P 정도 더 높다는 점이 긍정적 요소로 평가되지만 역시 국회 국정감사는 전통적으로 야당이 주도권을 가진다는 점에서 국회 국정감사 활동을 주도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 유념해야 할 것으로 분석된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에 기반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내에서 ±3.08% 포인트다.

여야의 대선수사 관련 이슈 조사결과

국정원 등 국가기관의 대선 개입 의혹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 절반 이상은 ‘국정원 등 권력기관이 지난 대선에 조직적으로 개입했을 것’으로 보고 있는 반면, 민주당 등 야당이 제기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의 책임론에 대해 공감하지 않는다’라는 의견이 더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전문기관 <한백리서치연구소>와 한국정책신문이 공동으로 지난 23~24일 이틀간 전국 성인남녀 1,014명을 대상으로 국정원 등 권력기관의 대선개입 의혹에 대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직적 대선개입이 이루어졌을 것’이라는 응답이 50.5%로, ‘조직적 대선개입이 없었을 것’이라는 응답인 34.1% 보다 약 16.4%p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5.3%로 나타났다. 지난 대선에서 국정원 등 권력기관들의 대선개입 의혹에 대해서 연령대별, 지역에 따라 서로 다른 응답 특성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성별로는 남성층(51.4%)과 여성층(48.6%) 모두 ‘권력기관의 조직적 대선개입이 이루어졌을 것’이라는 응답이 높은 반면, 40대 이하 연령층에서는 ‘권력기관의 조직적 대선개입이 이루어졌을 것’이라는 응답(63.6%)로 높았다.

특히 50대 이상층에서는 ‘권력기관의 대선개입이 없었을 것’이라는 응답(45.5%)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보다 구체적으로 ‘권력기관의 조직적 대선개입이 이루어졌을 것’이라는 응답은 20대(19세포함)(66.3%), 30대(68.7%) 40대(56.7%)층에서 더 높고, ‘권력기관의 조직적 대선개입이 없었을 것’이라는 응답은 50대(42.8%)와 60대 이상(48.1%)층에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 지역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지역에서 ‘권력기관의 조직적 대선개입이 이루어졌을 것’이라는 응답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권력기관의 대선개입에 대한 검찰수사 외압과 관련, 민주당 등 야권이 제기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의 책임론에 대해 ‘책임 없다’는 응답이 49.8%로 ‘책임 있다’는 응답 40.7% 보다 약 9.1%p 더 높고 ‘잘 모름’ 응답은 9.5%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층(51.2%)과 여성층(46.5%) 모두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책임이 없다’는 응답이 더 높은 반면, 40대 이하 연령층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책임이 있다’(53.4%)는 응답이, 50대 이상층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책임이 없다’(66.2%)는 응답이 높아 대조적 특성을 보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다만 40대층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책임이 없다’(46.5%)는 여론과 ‘박근혜 대통령의 책임이 있다’(44.5%)는 여론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는 점이 하나의 특징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등 호남권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책임이 없다’는 여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에 대해 한백리서치연구소 김남수 대표는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국정원 등의 조직적 대선개입 의혹에 대해서는 국민의 절반 이상이 조직적 대선개입이 있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는 점과 박근혜 대통령의 책임론에 대해서는 찬성(40.7%) 보다는 반대(49.8%) 여론이 더 높다는 점 등이 이번 조사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민주당 등 야당이 제기하는 박근혜 대통령의 책임론에 대한 찬성 여론 역시 높다는 점에 새누리당과 청와대에서는 유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에 기반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내에서 ±3.08% 포인트다.

이번 여론조사는 여론조사전문기관 <한백리서치연구소>와 <한국정책신문>이 공동기획으로 실시하였으며, 조사방식은 RDD을 활용한 ARS(자동응답방식) 방식으로 진행했다. 또한 조사결과는 지역별, 연령대별 웨이팅 기법을 적용하여 산출했다

김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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