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도 탐낸 쌀「해탐미」
  • 입력날짜 2013-11-01 08:5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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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초등학생이 심고 수확한 햅쌀 출시
유기농으로 재배된 친환경 쌀 '해탐미'
유기농으로 재배된 친환경 쌀 '해탐미'
강동구는 지역 내 초등학교(대명초, 신명초)와 협약을 체결하여 어린이들이 봄철 모를 심고 벼를 수확한 햅쌀을 상품화해 출시했다.

일자산 자연공원 영농체험장에서 우렁이를 이용한 유기농 방식으로 재배되어 농약과 같은 화학성분이 전혀 없는 쌀을 「해탐미(해도 탐낸 쌀)」라는 브랜드로 상품화했다.

지난 10월 수확과 도정을 마치고 탄생된 「해탐미」는 서울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강동의 일자산에서 햇살을 듬뿍 받고 자랐으며, 자연의 숲이 주는 깨끗하고 활기찬 토양의 기운을 가득 담고 있다.

특히 지역 내 초등학교(대명초, 신명초)와 협약을 체결하여 어린이들이 봄철 모를 심고 가을에 영근 벼를 수확하는데 직접 참여했다. 무엇보다 우렁이를 이용한 유기농 방식으로 재배되어 농약과 같은 화학성분이 전혀 없다.

「해탐미」는 고덕동에 위치한 친환경농작물직매장인 『싱싱드림』에서 현미와 백미로 각 1kg씩 포장되어 각 5000원, 4000원으로 오는 4일부터 판매되며 구는 수익금 전액을 연말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강동구 관계자는 “강동구에서 생산된 「해탐미」는 100% 유기농으로 재배된 친환경 쌀”이라며 “시중의 친환경 쌀보다 저렴하고 수익금이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되므로 많은 주민들이 찾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택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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