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동학대 꾸준히 증가
  • 입력날짜 2013-11-17 14:3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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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아동학대예방 위한 세미나 개최
아동학대와 관련된 신고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2001년 864건에서 2012년 1,491건으로 72.6% 증가하였고, 아동학대 판정사례는 657건에서 720건(9.6%)으로 증가했다.

이중 중복학대를 제외하면 방임 267건(37.15%), 신체학대 83건(11.5%), 정서학대 67건(9.3%), 성학대 29건(4.0%)순이어서 방임학대가 심각한 수준임을 알 수 있다(출처:『2012 전국아동학대현황보고서』, 보건복지부,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이에 올해 아동학대예방센터 등을 새로 설치하며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는 서울시아동복지센터는 11월 18일(월) 오후 2시 서울시청 별관 후생동 강당(4층)에서 ‘서울시 아동학대 예방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아동학대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아동방임에 대하여 아동들이 학대받지 않고 지역사회 내에서 건강한 삶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아동학대에 대한 일반인의 인식개선과 홍보효과를 높이고자 아동학대예방센터 실무자들이 방임 사례를 발표한다

이순덕 서울시아동복지센터 소장은 “이번 세미나 개최가 우리아동들에게 더 큰 관심과 사랑을 기울일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아동들이 지역사회에서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오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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