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유도시, 서울」BI 공모
  • 입력날짜 2013-01-14 05: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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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공유도시 서울의 가치와 의미를 담은 BI(Brand Identity)와 슬로건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유도시란 물건, 공간, 경험‧재능, 시간, 정보 등을 함께 나누어 사용하는 ‘공유’활동이 시민사회, 기업, 공공부분의 소통과 협업을 통해 활발히 이루어지는 도시를 의미한다.

서울시는 도시의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문제를 해결할 새롭고 혁신적인 방법으로 ‘공유’에 주목하고 작년 9월 20일 ‘공유도시, 서울’을 선언한 바 있다.

한편, 공유도시 서울의 대표사업 중 하나인 ‘승용차 공동이용 사업’의 브랜드명도 함께 공모한다.

‘승용차 공동이용(Car-Sharing)’ 이란 개인이 자신의 자동차를 이용하지 않고도 필요할 때 여러 곳에 주차되어 있는 공동이용 차량을 인터넷, 모바일, ARS 등을 통하여 필요한 시간만큼 예약한 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이번 공모전의 접수기간은 1월 21일부터 2월 3일까지이며, 공모분야는 공유도시 서울 BI(Brand Identity)와 공유도시 서울 슬로건, 승용차 공동이용 사업 브랜드명으로 각각 또는 동시 응모가 가능하다. 지역과 나이에 상관없이 ‘공유도시 서울’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공유도시 서울 BI는 신청양식과 함께 작품(ai파일과 jpg파일)을, 공유도시 서울 슬로건은 20자 이내로, 승용차 공동이용 사업 브랜드명은 한글명과 영문명을 동시에 신청양식에 작성하여 서울시 공모전 운영 홈페이지인 와우서울(wow.seoul.go.kr)에 접수하면 된다.

공유도시 서울 BI분야는 대상 300만원, 공유도시 서울 슬로건과 승용차 공동이용사업 브랜드명은 각각 대상 100만원 등 3개 부문에 걸쳐 총 85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당선작은 서울시가 지정하는 공유단체‧공유기업의 홍보물 등에 활용되는 등 ‘공유도시 서울’ 정책 관련 분야에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조인동 서울혁신기획관은 “시민과 서울시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유도시 서울 BI, 슬로건 및 승용차공동이용 사업 브랜드명 공모전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택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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