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는 ‘2014년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사업을 실시한다고 27일 오전 밝혔다.

모집인원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봉사활동우수자를 대상으로 하는 우선 선발대상자 20명을 포함, 총 65명으로 12월 4일(수)부터 11일(수)까지 총 8일간 양천구청 홈페이지(www.yangcheon.go.kr)에서 접수 가능하다.

신청자격은 신청일 현재 양천구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전문대 이상 재학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양천구는 공정한 선발을 위해 접수마감(12월 11일(수) 18시)과 동시에 감사담당관 입회 하에 전산추첨을 실시하게 되며, 12월 12일(목) 오전 10시 양천구 홈페이지를 통해 선발자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2014년 1월 10일부터 2월 11일까지 33일간 주 5일, 1일 5시간씩 구청 각 부서와 동주민센터, 복지관 등에서 행정업무 및 민원업무 보조 등으로 근무하며, 근무기간 중 1일은 구청 민원부서의 친절도를 점검하는 ‘미스터리 쇼퍼’로 활약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자칫 나태하게 흘려보내기 쉬운 방학기간에 대학생 아르바이트가 짧지만 유익하고 알찬 사회생활을 경험하고, 공직사회에 대한 이해를 도와 구정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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