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둥지를 만든다’
  • 입력날짜 2013-11-25 10:02:09
    • 기사보내기 
양천주민편익시설
양천주민편익시설
서울시는 양천구 지역주민의 복지향상과 공공복리 증진을 위한 ‘양천주민편익시설 증축 및 리모델링공사 설계공모’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둥지를 만든다’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市는 지역주민들의 편익시설이 열악하고 협소한 양천구 목동 안양천로 1121번지 소재의 양천주민편익시설을 리모델링과 증축을 통해 개선하고 부족한 편익시설이 확충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양천구 지역주민의 복지향상과 공공복리 증진을 위한 ‘양천주민편익시설 증축 및 리모델링공사 설계공모’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둥지를 만든다’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설계공모 작품심사는 양천주민지원협의체 및 양천주민시설 운영자 등이 참관한 가운데 9명의 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투명하고 공정하게 심사해 당선작을 결정했다.

심사위원회는 작품심사에 참여한 9개 작품 중 이집건축사사무소(대표 이현우)의 ‘지연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둥지를 만든다’를 당선작으로 선정하였으며 이에 따라 서울시는 양천주민편익시설 증축 및 리모델링공사 설계용역 기본·실시 설계권을 부여했다.

최재필 심사위원장(서울대 교수)은 “당선작은 주민들이 이용하기 편리한 동선 및 실내 아트리움(atrium)을 중심으로 한 개방적 공간 확보는 물론 옛날 조상들이 마을 어귀에 정자나무를 심어 더위를 피하거나 정담을 나누고 소통의 장으로 대표되던 공간을 모티브로 해 짜임새 있게 설계되었다”며 “커뮤니티 마당을 강조하여 주민시설로서의 역할에 충실하였으며 3층의 옥외중정 아이디어가 돋보였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당선작이 선정됨에 따라 ‘양천주민편익시설 증축 및 리모델링공사’ 설계용역 기본·실시 설계를 진행하고 2014년 7월에 공사를 착수하여 2015년 12월에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조성일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지역의 상징성과 예술성은 물론 구조·기능·안전 등을 고려한 종합적인 설계가 되어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정된 문화서비스를 더 많이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김학원 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