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설 성수용품 7개 주요 농수산물 공급 늘린다
  • 입력날짜 2013-02-01 06:3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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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점 관리품목으로 정하고 평상시보다 10% 이상 공급을 늘린다고 1일(금)밝혔다. 이와 함께 판매물품에 대한 원산지와 안전성 검사도 강화한다.


서울시는 설을 맞아 원활한 설 성수용품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7개 주요 농수산물을 중점 관리품목으로 정하고 평상시보다 10% 이상 공급을 늘린다고 1일(금)밝혔다. 이와 함께 판매물품에 대한 원산지와 안전성 검사도 강화한다.

서울시가 1일(금) 밝힌 중점관리 품목은 차례상 비용에 큰 영향을 미치는 ‘사과’, ‘배’, ‘밤’, ‘대추’, ‘단감’, ‘조기’, ‘명태’ 등이다.

원활한 상품 공급을 위해 서울시는 도매시장 출하자에 대해 거래금액의 0.6%를 장려금으로 되돌려주고 이와함께 출하차량 운송비 10%도 지원해준다. 또 출하손실보전금도 전년대비 10~20%를 늘려 지급해 설성수기 농수산물의 안정적 공급을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시민들의 안전한 먹을거리 보호를 위해 2,800명의 단속요원을 도매시장 및 재래시장, 대형마트 등 주요 거래장소에 투입해 주요 성수품 원산지 표시 및 안전성 검사, 등급표준화 검사를 강화하고, 불법거래 24시간 신고센터도 운영한다.

이외에도 5일(화)부터 8일(토)까지는 가락시장과 강서시장을 방문하는 구매자는 주차요금을 3시간까지 면제해주며, 가락시장 주차장은 9일(토) 오전부터 12일(화)까지 4일 동안은 24시간 무료 개방한다.

박기용 서울시 민생경제과장은 설성수기에 “출하장려금과 차량 운송비의 특별지원을 통해 가락시장으로 많은량을 공급하여 도매가격 안정을 도모하고, 나아가서는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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