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들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근로환경 개선 협력"
  • 입력날짜 2013-01-30 06:50:11 | 수정날짜 2013-01-30 19: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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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28일 시청 다목적홀에서「청년연석회의:청년, 서울을 만들다」에 참석하여 청년 100여명을 비롯한 대표자 6명의 청년활동가들의 청년정책 제안 및 의견수렴에 귀 기울였다.
▲  권지웅(민달팽이유니온)    © 김아름내
▲ 권지웅(민달팽이유니온) © 김아름내
 
권지웅(민달팽이유니온)씨는 ‘청년, 누울자리를 찾다’를 주제로 경의선 폐선 부지를 활용해 민달팽이 마을을 꾸며보자고 제안했다. 또 민달팽이마을은 협동조합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마을에 있는 공동체들과 소통하여 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을이 되었음 좋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또 (20대를 위한 시사월간지 Diurna)의 윤지연씨는 20대가 만드는 언론에 대해 영업활동의 힘듬, 출입처에 제한에 대해 걱정하면서도, 박원순시장에게 인터뷰를 해줄 수 있느냐는 질문을 던져 분위기를 환하게 했다.

이어 ▲주거, 권지웅(민달팽이유니온) ▲청년미디어, 유지연(20대를 위한 시사월간지 Diurna) ▲생활, 한만일(열린옷장) ▲청년 자원활동, 신지선(청년네트워크) ▲공공데이터, 권오현(IT 개발자, 기획자, 디자니이너들이 모인 시민오픈커퓨니티 코드나무) ▲청년 창업, 김연석(청년장사꾼) 의 발표가 진행됐다.
▲ 「청년연석회의:청년, 서울을 만들다」에 참석하여 청년 및 관계자들  © 김아름내
▲ 「청년연석회의:청년, 서울을 만들다」에 참석하여 청년 및 관계자들 © 김아름내
 
정책 제안 이후, 박원순 서울시장은 청년들이 입구에서 받은 ‘서울과 청년을 위해 함께 하고 싶은 제안을 들려주세요’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박원순 서울 시장은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청년 실업문제를 비롯한 청년 구직환경과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는 2월 말 서울 은평구 녹번동 소재에 청년일자리 전문시설 ‘청년일자리허브’가 개소돼어 서울시의 청년 정책 사업 및 일자리워크룸, 연구실, 세미나실, 다목적홀이 설치돼 청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 될 예정이다

김아름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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