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보건소, 의료분쟁 무료상담실 운영
  • 입력날짜 2016-03-09 18: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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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사고 가능성 확인 및 중재․소송절차 정보 제공
영등포구보건소는 3월 4일 의료분쟁과 관련된 어려움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권리구제에 도움을 주기 위해 3월 1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보건소 3층 보건교육실에서 ‘의료분쟁 무료 상담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의료분쟁으로 고통받는 환자와 가족, 의료인을 위해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과 함께 ‘의료분쟁 무료 상담실’을 이용해 본인의 사례가 의료사고일 가능성이 있는지 확인하고, 중재․소송 절차 등에 대한 정보도 받을 수 있게 됐다.

현장신청도 가능하나 16일까지 미리 전화(2670-4802)로 예약하고 진료기록부 등 의료사고와 관련된 서류를 가져오면 더욱 자세하고 원활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 후에는 현장에서 분쟁조정 또는 중재신청도 가능하다.

엄혜숙 영등포구보건소장은 “이번 상담실 운영이 환자와 의료인들이 받을 수 있는 육체적․정신적․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정혜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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