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탄절 앞두고 케이크 판매업소집중 점검
  • 입력날짜 2013-12-13 09:4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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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성탄 케이크 마음 놓고 선물하세요!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 오른쪽 사진)는 성탄 대목을 앞두고 케이크 판매업소(제과점)에 대해 철저한 위생점검에 나선다.

성탄절을 비롯한 연말연시는 선물용 케이크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로 청결 등 위생관리가 제대로 안될 경우 건강상 위해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구는 제과점 케이크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제조과정의 위생관리 수준을 높이고자 이번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공무원 1명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2명으로 구성된 특별점검반이 20일까지 집중 점검하며, 전년도 점검에서 제외된 업소를 우선적으로 점검한다.
대상은 관내 제과점 중 케이크 판매업소 192개소 중 위생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는 100개소이다.

주요 점검항목은 ▲유통기한 경과 원료사용 제조 여부 ▲유통기한 임의 연장 및 변조 행위 ▲위생적 취급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경미사항은 시정명령을 통해 개선하고 법규위반 등 중대사안은 관련규정에 의거 행정처분하고 특별관리대상업소로 지정, 지속적으로 이행여부를 점검하게 된다.

반면 인터넷 자율점검에 성실히 참여하는 등 자발적으로 위생관리에 힘쓰는 업소는 방문점검에서 제외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다양한 재료를 원료로 하는 케이크는 어느 음식보다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하다.”며,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될 때까지 꾸준히 점검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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