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잡한 도시계획... 살길은‘전문성’
  • 입력날짜 2013-12-23 10:27:05
    • 기사보내기 
강서구, 도시계획 전문성 확보
서울 강서구는 한국도시설계학회(회장 제해성)와 24일 오후 3시 강서구청 대회의실에서 도시계획과 정책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MOU를 체결한다.

한국도시설계학회는 2000년 창립됐으며 대학교수‧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도시 분야 최고의 전문가 집단이다.

이번 협약은 도시설계분야의 전문가의 지식과 경험을 강서구 도시계획에 접목, 급변하는 도시환경에 신속히 대응하여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마곡개발과 같은 구가 당면한 도시계획 현안들을 효율적으로 해결, 지역발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에 따르면 구와 학회는 강서구 도시계획업무를 공유하고, 상호 협조하에 전문가 소셜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한다.
그리고 도시계획・도시개발 분야의 전문인력과 정보의 교류는 물론 도시환경변화에 따른 현안과제를 공동으로 해결해 나간다.

또한 학회는 도시계획, 도시설계 등에 관해 강서구가 요청하는 자문을 수행한다.
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복잡한 도시계획 현안들을 효율적으로 해결하고 양 기관이 학술・전문분야에 대해 포괄적으로 협력함으로써 지역특성에 맞는 도시발전전략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도시의 새로운 비전을 찾기 위해 전문가 그룹인 한국도시설계학회와 손을 잡았다.“며 ”이번 협약이 서남권의 중심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는 강서구 도시발전에 날개를 다는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학원 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