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한강 여의도 봄꽃축제’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열린다

서울 최고의 벚꽃명소 여의도 윤중로(국회의사당 뒤편 파천교) 일대에서 벚꽃축제가 올해도 어김없이 열린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오는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국회 뒤편 여의서로 일대에서 열리는‘제9회 한강 여의도 봄꽃축제’에 참가할 자유 공연팀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구는 매년 수 백만명의 상춘객이 운집하는 여의도 봄꽃축제에 보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주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축제를 만들고자 공연무대를 개방한다.

모집 분야는 노래ㆍ댄스ㆍ연주ㆍ개그ㆍ퍼포먼스ㆍ체험 프로그램 등 봄꽃 축제의 이미지와 부합되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프로나 아마추어 등 참가자의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공연 시간대는 축제 기간 중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로, 공연팀 당 30분에서 1시간 이내로 메인무대에서 공연을 펼칠 수 있다.

기본 음향시설과 야간 공연 시 조명 일체가 지원되지만, 상업적 성격의 공연은 엄격히 제한된다.

참가팀 신청은 오는 15일까지 가능하며, 구 홈페이지(www.ydp.go.kr)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아, 구 문화체육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영등포구 당산로 123) 또는 이메일(hajamy@ydp.go.kr)로 신청하면 된다.

구는 어린이ㆍ청소년ㆍ성인 무대로 구분, 30팀 내외의 참가자를 선발해 22일까지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서만원 문화체육과장은 “ 올 봄 여의도를 봄꽃 향기로 물들일 한강 여의도 봄꽃축제가 주민들이 함께 만들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 끼와 열정을 가진 많은 공연팀이 참가해, 축제를 빛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영등포구 문화체육과(02-2670-3144 )로 문의하면 된다.

김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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