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야전용시내버스 일부 노선변경 적극 검토
  • 입력날짜 2013-03-04 10: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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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의 대중교통편의 기대
이용객이 적어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는 심야전용시내버스 일부 노선은 조정되어야 한다고 서울시의회 임시회 교통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강감찬(새누리당)의원은 주장했다.

강 의원의 이 같은 주장에 대하여 서울시 도시교통본부도 이를 수용하여 노선변경을 적극 검토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는 심야에 시민들의 대중교통편의를 제공하기위해 4월부터 2개 노선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그 결과를 모니터링한 후 7월부터는 6개 노선을 추가하여 총8개 노선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강감창 의원(새누리당, 송파4)은 26일, 서울시의회 임시회 교통위원회 업무보고에서 4월부터 시범적으로 운영될 심야전용시내버스 제2노선에 대해 이용시민이 많은 곳으로 일부조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서울시의회 강감찬 의원
서울시의회 강감찬 의원
강 의원은 은평구 진관차고지에서 종로~강남역~양재역~헌릉로를 거쳐 복정동 송파차고지로 운영예정인 제2노선에 대해, “양재역에서 헌릉로를 거쳐 복정역으로 연결되는 기존안 보다 양재역에서 남부순환로를 거쳐 학여울역~수서역~가락시장역~가든-5를 경유하여 복정역으로 연결되는 것이 효율적”이라며 노선변경을 건의 했다.

심야에 헌릉로를 경유하는 노선은 이용객이 적어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에 대해 서울시 도시교통본부도 강의원을 건의를 수용하여 노선변경을 적극 검토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서울시는 심야에 시민들의 대중교통편의를 제공하기위해 4월부터 2개 노선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그 결과를 모니터링한 후 7월부터는 6개 노선을 추가하여 총8개 노선으로 확대시행할 계획이다.

4월부터 시범운영하게 될 노선은 크게 동서축노선과 남북축노선으로 나누어지는데 동서축인 제1노선은 강서차고지에서 홍대~신촌~종로~청량리~망우로를 경유하여 중랑차고지까지 운영되고, 남북축인 제2노선이 변경될 경우 진관차고지에서 은평뉴타운~종로~강남~양재~학여울~수서~가락시장~가든-5~복정역을 경유하여 송파차고지까지 운영된다.

노선별 차량은 6대 정도로 운영시간은 새벽 0시부터 새벽 5시까지 30분의 배차간격을 갖고 운영될 것이며, 요금은 1,050원(교통카드 기준) 수준이라고 한다.

강감창 의원은 심야전용시내버스가 운영될 경우, “심야에 도심 및 부도심과 베드타운을 연결해주고 타교통으로 환승연계, 택시비절감, 등 시민들의 대중교통편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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