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 김정은 최종수표 "전면 대결전에 진입한 상태"
  • 입력날짜 2013-03-07 07: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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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조선인민군최고사령부의 성명을 거론하며 김정은 최고사령관의 최종 수표에 따라 전면대결전에 돌입했다고 밝혀 주목된다.

조선로동당 기관지인 로동신문은 6일 최고사령부의 성명에 대한 각계의 반향을 전하는 기사에서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 최종수표하신 작전계획에 따라 전면대결전에 진입한 우리 혁명무력의 무진 막강한 힘이 무섭게 폭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동신문은 “우리의 위업은 정당하며 최후의 승리는 우리의 것입니다.”라는 김정은 원수의 말을 싣고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 대변인성명에 접한 우리의 전체 군대와 인민의 무적필승의 기상이 이 땅, 이 하늘을 무섭게 뒤흔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신문은 “세상이 아직 알지도, 상상도 못할 백두산대국의 위력이 어떤 것인가를 역사앞에, 세계앞에 똑똑히 보여줄 천금 같은 기회를 절대로 놓칠 수 없다는 것이 선군조선의 불변의 신념이고 억척의 입장”이라고 표명했다.

신문은 조선인민군 정현일 장령은 “미제와 남조선괴뢰들을 비롯한 그 추종세력들은 똑똑히 알라. 우리 전선군 집단을 비롯한 조선인민군의 모든 군종, 병종은 물론 노농적위군, 붉은청년근위대들은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 최종수표하신 작전계획에 따라 전면대결전에 진입한 상태에 있다.”고 강조했다.

장현일 장령은 “우리 군대는 빈말을 모른다. 한다면 하는 것이 백두산혁명 강군의 본때이다. 미제가 핵무기를 휘두르면 우리는 지난날과는 완전히 달리 다종화 된 우리 식의 정밀핵타격 수단으로 서울만이 아니라 워싱톤까지 불바다로 만들 것이며, 우리는 임의의 시기, 임의의 대상에 대하여 제한 없이 마음대로 타격 할 수 있는 만단의 준비가 되어있다.”고 결사항전의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원수들이 칼을 빼들면 장검으로 내리치고 총을 내대면 미사일로 풍지 박산 내고 핵으로 위협하면 아직 세상이 알지 못하는 우리 식의 정밀 핵타격 수단으로 맞선다는 것이 우리 군대의 불변의 입장이고 백두산식대응방식”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우리의 전체 인민군장병들은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 대변인성명을 승리의 포성으로 간주하고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피력했다.

금속공업상 한효연은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 대변인성명을 통하여 내외에 천명한 중대조치들은 우리 인민의 의지이고 멸적의 선언”이라면서 “우리는 정전협정이 체결된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근 60년 동안 미제와의 최후결사전을 각오하고 살아왔다. 그 나날에 우리 로동계급이 부은 한차지한차지의 쇠물은 그대로 탱크와 방사포가 되였고 전략로켓과 핵무기로 되었다. 우리는 철천지 원수들을 지구상에서 완전히 없애버릴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가지고 있다.”고 장담했다.

그는 독수리 키리졸브 한미합동군사연습을 언급하며 “우리는 빈말을 하지 않는다. 다가오는 3월 11일부터는 정전협정이라는 것이 없다. 제2의 정전 협정이라는 것도 있을수 없으며 오직 미제의 항복서만 있을 것”이라며 미국에 공세를 가했다.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중앙위원회 전용남 위원장은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 대변인성명에 접하여 최후승리에 대한 신심과 멸적의 의지로 끓어 번지고 있다”면서 “미제와 남조선괴뢰들의 반공화국 제재 책동이 군사적 도발에로 이어지고 있는 오늘의 엄중한 정세는 우리 청년들을 정의의 애국성전에로 부르고 있다.”고 말했다.

전용남 위원장은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둘도 없는 목숨이지만 나의 청춘을 바치는 것처럼 그렇게 고귀한 생명, 아름다운 희망, 위대한 행복이 또 어디 있으랴고 하면서 결전의 길에 나섰던 1950년대 청년영웅들의 조국수호정신이 우리 청년들의 심장마다에서 세차게 고동치고 있다.”며 “감히 우리를 어째보겠다고 핵 몽둥이를 들고 덤벼들고 있는 미제와 남조선 괴뢰호전광들을 다종화 된 우리 식의 정밀 핵타격 수단으로 맞 받아 치겠다고 한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 대변인성명은 명령만 기다리고있는 우리 청년들 모두를 최대의 격동상태에 진입시켰다.”고 결사의지를 다졌다.

그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만 계시면 반드시 승리한다는 절대불변의 신념을 간직하고 있는 우리 청년들은 당과 수령,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500만자루의 총대, 천만개의 폭탄이 되여 1선 참호를 박차고 제일먼저 달려 나가 원수들을 격멸소탕하고 제주도 한라산마루에 원수별 빛나는 최고사령관기와 공화국기를 높이 휘날리겠다는 것”을 엄숙히 맹세했다.

또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 강지영 국장은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 대변인성명은 세기를 이어온 조미대결전의 최후승리를 위한 백두산혁명 강군의 단호한 선언”이라고 일갈하고 “지금 미국상전의 북침전쟁음모에 맞장구를 치며 우리를 선제타격 하겠다고 분별없이 헤덤비는 괴뢰군부호전광들의 망동은 그야말로 가소롭기 그지없다.”며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 최종수표하신 작전계획에 따라 전면대결전에 진입한 우리 혁명무력의 무진 막강한 힘이 무섭게 폭발하고 있다.미국의 식민지주구로서 북남관계를 여지없이 파괴하고도 모자라 이 땅에 핵전쟁의 재난까지 서슴없이 몰아오는 남조선괴뢰들은 외세의 꼭두각시가 되여 민족을 반역한 대가가 얼마나 쓰디쓴 것인지 똑똑히 알게 될 것”이라고 위협적 발언으로 한국정부 당국자들을 비난했다.

강지영 국장은 “겨레의 간절한 통일염원을 무참히 난도질한 극악한 반통일 역적들에게는 추호의 자비도 있을수 없다. 외세를 등에 업고 동족을 해치려고 피눈이 되어 날치는 괴뢰국방부 장관 김관진, 합동참모본부 의장 정승조 역도는 각오하라.”며 “역적들은 지금껏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을 악랄하게 반대하며 대결소동에 기승을 부린 그 대가를 천백배로 치르어야 한다.”고 경고했다.

한편 미국과 유엔은 다음주 제3차 지하핵실험에 대한 제재안을 놓고 표결에 들어 갈 예정이어서 한반도는 물론 국제 정세가 한치도 전망 할 수 없는 긴장 상태로 빠져 들고 있다.

<자주민보>에도 실렸습니다.

이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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