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 162억 투입
  • 입력날짜 2013-03-11 04:4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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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삼구시장 등 29개 전통시장 노후 안전시설 개선
아케이드 설치전 동원 골목시장
아케이드 설치전 동원 골목시장
서울시는 영등포구 삼구시장에는 도시가스를 설치하고 대림중앙시장에는 방송시설을 설치하는 등 그동안 시설물 노후화로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 되어 있었던 재래시장을 중심으로 안전시설과 시민․상인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한다.

162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재래시장 노후 환경개선 사업은 영등포구 삼구시장을 비롯해 서울시내 29개 시장이 대상이다.

이번에 서울시가 지원하는 대상 사업은 주차장 확충, LED조명 설치, ‘비·햇빛가리개(아케이드)’,‘고객안내센터’등 이용객의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아케이드 구조물 개․보수 등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그동안 시장 외부와 쇼핑환경 개선에 집중되었던 지원사업에 상인들을 위한 상인회사무실, 상인회 교육장 조성을 위한 임차료 지원 등을 통해 하루의 대부분의 시장을 시장에서 보내는 상인을 위한 실질적 공간지원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문홍선 서울시 산업경제정책관은 “전통시장의 매출증대와 상권 활성화를 위하여 진행하고 있는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을 시장의 하드웨어 개선에서, 자생력 강화 위한 상인조직 활성화, 상인의식개혁, 공동마케팅 및 친절한 고객응대 등 소프트웨어 개선까지 확대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오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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