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전통시장, 영신상가, 삼구시장, 남서울상가 등 현대화 사업 추진
  • 입력날짜 2014-01-10 10:26:17 | 수정날짜 2014-01-11 10: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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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 추진
영등포전통시장 ©영등포구청
영등포전통시장 ©영등포구청
“위축돼가는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전통시장 시설 및 경영 현대화 등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노후한 시설과 고객 편의시설의 부족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전통시장의 환경을 개선하고 재난이나 사고 등을 예방하고자 금년 중 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관내 시장 상인들의 요청을 고려해 시행하게 된 것으로, 이를 위해 구는 구비 약 3천만원과 시비 약 3천만원, 국비 약 8천만원 등 사업비 총 1억 4천만원을 확보했다.

대상은 영등포전통시장, 영신상가, 삼구시장, 남서울상가 등 4개 시장으로, 이들 시장은 하루 방문자 수가 총 수백명에 이르는 상권 밀집 지역이지만 시설이 낙후돼있어 상인과 방문자들이 이용 시에 불편을 많이 겪는 곳이다.

오는 3월 남서울상가에 대해 소방시설 개선 공사를 위한 설계용역 실시를 시작으로 영등포전통시장, 영신상가, 삼구시장에 대해 간판 교체 및 설치 공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올 연말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이번 공사로 전통시장이 노후한 이미지를 개선하게 되면 이용자가 더욱 많아져 상권이 활성화 되고 유통산업의 균형 발전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상흡 지역경제과장은 “위축돼가는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전통시장 시설 및 경영 현대화 등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김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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