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도심권 차량 소통 편해져
  • 입력날짜 2014-01-15 14:4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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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북도심권 내 12개 주요 가로축 신호체계 개선으로 통행속도 14.9% 증가
도로교통공단 서울특별시지부(지부장 장광)는 강북도심권 내 종로 등 12개 주요 가로축의 신호체계를 개선, 통행속도가 14.9% 향상되고 지체시간이 20.9% 감소했다고 밝혔다.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는 매년 강북지역 내 50개 주요 가로축의 신호체계 개선을 통해 차량소통 및 교통편의 증진을 도모하고 있으며, 금년도에는 강북도심권의 입지 특성과 중요성을 고려하여 도심권 전체 가로망에 대해 신호체계를 개선하였다.

이에 혼잡이 극심한 출·퇴근시에는 혼잡구간 확산 방지를 위해 앞막힘현상 예방과 대기차량길이 제어를 제어목표로 하여 앞막힘예방제어 신호체계 도입, 혼잡구간 내 유입차량 진입 억제, 유출차량 우선 신호연동체계를 구축하였으며, 차량흐름이 원활한 시간대에는 지체 및 정지 수 최소화를 위한 신호시간을 최적화 하는 등 총 53개 지점을 개선하였다.

신호체계 개선으로 평균 통행속도는 14.8 → 17.0 km/h로 2.2 km/h 증가(▴14.9%), 지체시간은 143.3 → 113.4 초/km로 29.9 초/km 감소(▿20.9%), 정지율은 42.1 → 34.0 %로 8.1%p(▿19.2%) 감소하였다.

또한, 차량운행비용 절감편익이 53.2억원, 통행시간 절감편익이 436.0억 원, 환경비용 절감편익이 8.4억원 발생하여 연간 총 497.6억원의 사회경제적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되었다.

도로교통공단 서울특별시지부 장광 지부장은 “앞으로도 교통패턴과 소통 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앞막힘예방제어 신호체계 운영을 확대하는 등 도심권내 혼잡관리를 통한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임택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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