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 밖 청소년 대상 흡연·음주 예방교육 실시
  • 입력날짜 2014-01-24 10: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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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27일 청소년 보호시설 50여명 대상 흡연·음주 예방교육 실시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오는 27일 학교 밖 청소년 보호시설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흡연 및 음주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24일(금) 밝혔다.

점차 음주경험 연령이 낮아지고 학교 밖 청소년의 경우 과량 음주에 노출될 위험율이 높아짐에 따라 구는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을 마련했다.

관내 청소년 보호시설의 청소년 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국제절제협회 이유근 전문강사가 ▲흡연이 청소년 신체에 미치는 영향 ▲흡연자의 건강행태 개선 등 청소년들이 심각성을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또한, 음주고글 착용 후 똑바로 걷기, 장애물 피해 걷기, 초점 맞추기 등 음주 체험을 해보는 시간도 갖는다. 음주행위는 별로 위험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으나, 실제로 청소년들의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건강 위험 행태다.

구는 지난해 초·중·고등학교, 청소년 시설 등 47곳의 청소년 2만 2천여 명을 대상으로 흡연·음주 예방 교육을 실시해왔다.

구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흡연과 음주에 대한 위험성을 스스로 깨우치고 건강한 생활을 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영양, 운동 등 건강행태 개선 프로그램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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