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사회복지협의회·서춘심 봉사자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 입력날짜 2016-10-19 16:3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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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전국사회복지나눔대회’ 열려
"나눔이음+나눔으로 세상을 잇다"
사회복지 나눔 활동에 기여한 유공자 발굴·포상을 통한 사기진작과 나눔 활동의 참여 활성화를 위한 ‘2016년 전국사회복지 나눔대회’가 열렸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차흥봉)는 19일(수) 오후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에 위치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누리꿈스퀘어 3층 국제회의실에 사업 관계자 및 유공자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전국사회복지 나눔대회’를 개최했다.

1부 유공자 시상(정보통신사업진흥원 누리꿈스퀘어 3층 국제회의실)과 2부 축하공연(상암 MBC 공개홀)으로 나누어 진행된 ‘2016년 전국사회복지 나눔대회’에서는 120명의 사회복지 관계자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120명의 수상자는 자원봉사자, 인증관리 요원의 개인 부문과 봉사단체 관리센터를 포함한 단체 부문으로 이루어졌으며 영등포구 사회복지협의회(회장 정진원) 산하 사랑나눔 푸트마켓과 서춘심(영등포구 신길동)씨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영등포구는 단체와 개인이 동시에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영등포구 사회복지협의회 산하 사랑나눔 푸드마켓은 전문봉사단 운영 및 자원봉사자 양성에 앞장서 사회복지 분야의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서춘심 씨는 오랜 기간 동안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쳐 타의 귀감이 되어온 부분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은 영등포구 사회복지협의회 신금자 사무국장(위 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면서 “이 같은 결실은 다 봉사자와 따뜻한 마음을 아끼지 않고 후원해 주는 후원자들 덕분이다”며 수상의 영광을 봉사자와 후원자들에게 돌렸다.

신금자 사무국장은 “수상의 기쁨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어깨가 무거워진다. 어깨가 무거워진 만큼 앞으로도 더욱더 책임감을 같고 더 많은 봉사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히고 “열심히 할 수 있도록 좋은 환경을 만들어준 조길형 구청장님과 정진원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전했다.
영등포시대 공감기자단 공동대표로도 활동하고 있는 서춘심(사진 오른쪽에서 두 번째) 씨는 “저보다 더 좋은 일과 봉사활동을 더 많이 하신 분들이 받아야 할 상을 제가 받은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다. 앞으로도 사회와 지역을 위해 더 열심히 봉사하라는 명령으로 알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히고 함께 봉사해준 많은 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수상자 선정 절차를 살펴보면 8월 10일부터 9월 2일까지 받은 포상 대상자 접수, 장관표창 추천 대상자 및 장관상 대상자 구비서류 제출(9월 23일), 추천자 장관표창 결격사유 조회(~10월 4일)를 거쳐 공적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최종 대상자를 10월 7일 확정해 19일 시상했다.

이날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개최된 ‘2016년 전국사회복지 나눔대회’는 유공자 포상과 사회복지관계자의 사기 진작을 위한 축하공연으로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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