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능인들 축제의 장, ‘제48회 서울기능경기대회’를 개최
  • 입력날짜 2013-04-09 14:32:31
    • 기사보내기 
서울시는 4월 10일(수)부터 15일(월)까지 용산공업고등학교 등 5개 경기장에서「제48회 서울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한다.

「서울기능경기대회」는 우수 기능인을 발굴해 기능인의 사기를 높이고, 기능인을 존중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개최하는 행사로 기능인의 근로의욕을 높여 산업발전과 기능인력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모바일로보틱스, 공업전자기기, 석공예 등 48개 직종 966명 참가해 기량 겨뤄
개막식은 10일(수) 오후 1시 용산공고에서 진행되며, 모바일로보틱스, 용접, 공업전자기기, 미장, 석공예, 의상디자인 등 6개 분과 48개 직종에 966명이 참가해 6일간 기량을 겨룬다.

또 저탄소 녹색성장 동력인 태양광에너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특성화경기로 ‘태양광자동차(Solar car) 모형만들기와 주행경기’를 실시해, 미래전략산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시민들의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

경기장소는 용산공고, 성동공고, 한양공고, 한국산업인력공단(서울지역본부), 한국산업인력공단(서울남부지사) 등 5곳이다.

입상자 141명에겐 기능사자격증과 전국대회 서울대표 참가 자격 부
시상식은 15일(월) 오전 10시 용산공업고등학교에서 열리며, 직종별 1,2,3위 입상자 및 우수상수상자 등 총200명에게 상장, 메달과 함께 소정의 상금이 지급된다.

이와 함께 수상자에게는 해당직종 기능사자격증과 9월 30일부터 강원도에서 개최되는 ‘제48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서울시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도 부여한다.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 개최
특히 경기참가자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경기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문화행사도 마련했다.
이번 대회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시 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하며, 고용노동부, 서울특별시교육청, 한국산업인력공단이 후원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특별시 기능경기위원회(☏3274~9676)로 문의하면 된다.

엄연숙 서울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창의력과 우수 기술을 보유한 기능인을 발굴해, 기술전문가가 우대받은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며 “이와 함께 대학을 가지 않고도 전문 기술을 습득해 조기에 취업․창업하는 사회 풍토를 만들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임택순 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