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마을공동체 텃밭”을 운영
  • 입력날짜 2013-04-09 11:4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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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0일에서 17일 마을공동체 텃밭 경작자 모집
영등포구는 구민들에게 도심 속 농업체험기회를 제공하고 가족과 이웃 간 따뜻한 공동체 형성에 도움이 되고자 “영등포구 마을공동체 텃밭”을 운영한다.

구는 문래동 주민센터 맞은편(문래동 3가 55-6)에 약 2천㎡ 규모의 부지를 마련하여 다양한 계층과 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공개 모집하는 텃밭 가꾸기 참여자 선발 대상은 가족공동체와 다둥이가족이다.

가족공동체 텃밭은 이웃 5가족(세대가 다른 가족)이 팀을 이루어 텃밭을 공동으로 가꾸는 형태로 영등포 가족 누구나 팀을 이루어 신청할 수 있다.

또, 출산장려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다둥이가족 텃밭은 영등포 내 3자녀 이상 가구(막내가 만 13세 이하)를 대상으로 신청 접수한다.

신청기간은 4월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이며, 신청서를 작성하여 영등포구 지역경제과(문래동 에이스하이테크시티 4동 3층)로 가족 대표자가 직접 방문, 신청하며 가족공동체와 다둥이가족 각 20팀과 20가족을 선착순으로 선발한다.

구는 마을공동체 텃밭을 무농약, 무비닐, 무화학비료를 실천하는 친환경 텃밭으로 운영할 예정으로, ▲노시농부학교 ▲텃밭공작소 ▲텃밭문예교실 ▲경작물 기부나눔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따뜻하고 풍성한 교육·축제·나눔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지역경제과 (☎ 2670-3420)로 문의하면 된다.

김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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