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5·4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에 출마했던 386맏형 신계륜 의원(4선)이 탈락하고 김한길, 이용섭, 강기정 후보가 본선에 진출했다.
민주당은 12일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 15명을 대상으로 전당대회 예비경선을 실시해, 당대표 본경선에 나설 세 명의 후보자와 최고위원 후보로 나설 7명의 후보(신경민, 조경태, 윤호중, 양승조, 우원식, 안민석,유성엽)를 뽑았다. 당대표 경선에서 신계륜의원이, 최고위원 후보에서는 장하나·황주홍 의원, 장영달 전 의원, 장경태 당 청년위 부위원장이 탈락했다. 12일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진행된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예비경선에는 중앙위원 363명 가운데 318명이 투표에 참여해 87.6%의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본경선에 미칠 영향 등을 고려해 예비경선 득표 결과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민주당은 오늘(13일(토)) 부산·경남을 시작으로 27일까지 17개 지역을 돌며 합동연설회를 열고, 다음 달 4일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와 최고위원 4명을 최종 선출한다.
오경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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