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찾아가는 어린이 영양교육, 냠냠놀이터
  • 입력날짜 2013-04-16 11:4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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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보건소, 어린이집 대상으로 올바른 식생활에 대한 교육 실시
 영등포구 어린이집에서 영양사가 색소 추출 실험을 시연해보이며 영양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영등포구 어린이집에서 영양사가 색소 추출 실험을 시연해보이며 영양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노랑레이져 쏘는 당돌이 당근당근~ 초록머리 파워주먹 꽃돌이 브로콜리~ 키가 쑥쑥 몸도 튼튼 건강하게 만들어 줄거야~ ”지난 11일 신길유치원에서 재미있는 노랫소리가 퍼져 나왔다.

영등포구 보건소 영양사 선생님과 함께 신길유치원 6~7세 원아 43명이 채소·과일과 친숙해 질 수 있는 컬러 푸드 노래를 배웠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 보건소에서는 오는 7월까지 지역 내 50개 어린이집·유치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영양교육 ‘냠냠놀이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냠냠놀이터는 어린이들에게 야채와 과일 등 골고루 먹기 영양교육을 실시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해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게 하고자 마련됐다.

2명의 영양사가 어린이집을 찾아가 ‘채소·과일 친구와 놀자’라는 주제를 가지고 채소 게임, 컬러 푸드 노래 등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진행한다.

또, 자연색소와 인공색소를 비교해보는 실험 체험을 통해 가공식품의 위험성을 쉽게 알려준다.

구는 영양교육을 통해 신체·정신적으로 성장발육이 현저한 유아기에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게 함으로써 성인이 되어서도 올바른 식생활을 유지해 나가도록 할 것이다.

교육 전·후에 어린이를 위한 식생활 지침 설문을 실시해 생활에서의 실천빈도를 70% 이상 향상시킬 예정이다.

구 보건소는 앞으로도 어린이 영양교육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영등포구 보건지원과 (☎2670-4902)

김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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