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지하철 폭발물테러 대비「민방위 훈련」실시
  • 입력날짜 2013-04-14 15: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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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월) 15:00~15:30,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에서 폭발물 테러 대비 시범훈련
서울시는 15일(월) 15시에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에서 폭발물 테러 대비 민방위 시범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테러 대비 훈련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테러발생시 체계적인 대처 능력을 제고하기 위하여 실시된다.

최근 북한의 3차 핵실험 및 미사일 발사강행 예고로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지하철 폭발물테러 상황」을 가상하여 유관기관간 협조・지원체제 구축 및 테러 위기관리 능력을 점검할 예정이다. 련은 관・군・경의 긴밀한 공조체제 하에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테러범이 신용산역 대합실에 설치한 폭발물이 폭발하면, 서울메트로에서 신속히 사상자에 대한 응급조치 및 시민대피를 유도하고 근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이 긴급 투입되어 인명구조 및 폭발물 처리 훈련 등을 실시한다. 소방서의 화재진압 및 인명 구조・후송 조치와 경찰, 군부대의 폭발물 탐지・제거 및 테러용의자 수색・검거작전 등이 진행된다.

한편, 열차는 훈련에 따른 시민불편이 최소화되도록 훈련 중에도 정상 운행한다.
또한, 시는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기 위해 지하철 역사 및 역사주변에 훈련실시 안내문을 부착하고, 수시로 지하철 구내 안내방송을 할 계획이다.

임택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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