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하철 9호선 강일동까지 반드시 연장촉구
  • 입력날짜 2013-04-21 04:04:34 | 수정날짜 2013-04-21 17: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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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이정훈 의원, 박원순 서울시장 적극 검토지시 답변 받아내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고덕강일보금자리및 미사보금자리지구 본격 입주시 강일동 일대 약 20만명 규모의 거대한 주택밀집도시 형성된다. 이에 지하철9호선이 강일동까지 연장이 안될 경우, 고덕동·상일동 등 인근지역까지 교통대란 불가피하다.

"박원순 시장은 현재 계획중인 지하철9호선연장사업이 강일동까지 반드시 연장될 수 있도록 서울시는 적극적인 지원을 해 줄 것을 촉구한다."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이정훈 의원(민주통합당, 강동1)은 201.4.18 서울시의회 제246회 임시회 시정질문 2일차 5분발언을 통해 현재 계획중인 지하철9호선연장사업이 강일동까지 반드시 연장될 수 있도록 서울시는 적극적인 지원을 해 줄 것을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촉구했다.

이에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정훈의원에게 적극 검토하도록 지시하겠다는 답변과 함께 빠른 시일내에 강동구를 직접 방문하여 주민의견을 청취하겠다고 약속했다.

현재 강일동은 택지개발사업으로 35,000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앞으로 조성될 고덕강일보금자리주택지구 10,513세대 입주가 완료되면 약 40,000명의 주민들이 추가로 입주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정훈 의원은 “하남미사보금자리주택지구가 내년 6월부터 37,100세대 약 12만명의 주민들이 본격적으로 입주를 시작하면 앞으로 강일동 일대에는 인구 약 20만명의 거대한 주택밀집도시가 형성된다”고 주장하고 이에 대한 교통대책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작년 12월 국토부가 고덕강일보금자리주택지구 지구계획승인과 함께 발표한 지하철9호선연장을 위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지하철9호선이 고덕강일보금자리주택 제1지구인 고덕동까지만 연장되고 보금자리주택과 임대주택이 밀집된 강일동까지 연장되지 않아 강일동 주민들의 대규모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만약 지하철9호선이 강일동까지 연장되지 않는다면 강일동은 물론 인근 고덕동, 상일동까지 큰 교통대란에 빠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 의원은 지하철9호선이 강일동까지 1개역이 추가로 건설된다면 기존 강일 1,2지구 주민, 고덕강일보금자리주택지구 등 공공임대주택단지에 거주하는 8만여명 등 인근 지역 주민 약 20만명에게 지하철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대규모개발에 따른 교통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현재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에서 수행중인 도시철도10개년 기본계획 재정비연구용역에서 지하철 9호선 연장 타당성을 검토중에 있는데 지난해 국토해양부에서 수립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경우 2005년 KTDB자료로 강일동까지 타당성이 확보되지 않았지만 작년 12월에 배포된 최신 KTDB자료(10년기준)를 적용할 경우 충분히 타당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정훈 의원은 지하철 9호선 강일동 1개역 추가 연장안이 금번 서울시 도시철도 10개년 기본계획에 반드시 포함되어 대규모 서민 임대주택이 밀집된 지역주민의 편리한 발이 되어 교통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박원순 서울시장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오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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