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3월 10일 주말농장에서 ‘우리 맛 된장 담그기’ 행사 실시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주민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는 한편 이웃간 정을 나누고 심신의 안정을 꾀할 수 있도록 돕고자 오는 3월 10일에 ‘우리 맛 된장 담그기’행사를 개최한다.

행사가 열리는 장소는 구의 대표적인 주말농장인 강서구 김포공항 인근 소재 ‘꿈이 닿은 농장’으로, 이 곳에서는 2012년 개장 이래 건강한 먹거리 만들기 행사 및 영농체험 등 주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루어지고 있고, 수확한 공공작물은 저소득 주민과 함께 나누는 등 이웃 소통과 화합의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우리 맛 된장 담그기’행사에는 주민 50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메주 1말을 기준으로 2~4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

희망자는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26일까지 구립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를 방문하거나 이메일 또는 팩스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참가비는 메주 1말당 130,000원으로 현장에서 메주와 천일염, 고추, 숯, 대추 등의 재료를 제공하며 된장을 담글 항아리 및 장독대도 무료로 사용해 11월까지 보관할 수 있다.

박춘은 어르신복지과장은 “도심 속 농장 속에서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며 마음의 평온함을 찾는 힐링의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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