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고졸취업성공시대 실현을 위해 팔 걷고 나선다
  • 입력날짜 2013-04-24 09:5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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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설립한 투자출연기관 등 매년 신규채용 인원의 10% 이상 고졸자를 우선 채용하는 등 고졸취업성공시대를 실현하기 위해 팔 서울시가 팔 걷고 나선다.

서울시는 ‘열린 고용 확산을 위한 고졸자 고용촉진 대책’의 일환으로“올 한해 전체 특성화고교 취업희망자 대비 약 15%에 해당되는 1,800여명을 공공부문을 포함한 다양한 민간 기업에 취업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24일(수) 밝혔다.

시는 최근 고졸 채용붐이 일면서 고졸 고용율이 높아지고, 대기업․공공기관을 중심으로 고졸채용 우수사례가 확산되는 등 우리사회 학력중심 채용관행이 점차 바뀌어가고 있지만 여전히 고졸인력의 대기업 쏠림, 입사 후 승진과 임금 차별 등이 문제시 되고 있어 체계적인 해법이 필요해 이번 대책을 마련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번 대책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고졸 채용이 노동시장의 새로운 채용관행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고, 질과 양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유망일자리 발굴, 강소기업의 일자리 매칭을 강화 하는 등 대학에 가지 않아도 성공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시는 시교육청, 대한상의, 중소기업중앙회 등 산업계와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경쟁력과 내실을 갖춘 성장가능성이 큰 강소기업 100곳을 선정해 책자 등을 통해 알린다.

이방일 서울시 창업취업지원과장은 “고졸자에 대한 일관성 있는 정책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 기술과 능력이 있으면 대학에 가지 않아도 실력으로 인정받고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원을 강화 나갈 계힉이다” 고 말했다

임택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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