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구원, 북경시성시규획설계연구원과 그린시티 구현 협력
  • 입력날짜 2013-04-26 09:4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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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시티 구현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 체결
「그린시티 구현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 체결
서울연구원, 24일(수) 북경시성시규획설계연구원과「서울과 북경의 그린시티 구현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하고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생태도시 조성·저탄소 사회 실현·기후변화 대응·대기질 개선·폐기물 관리·수질 개선 등 도시환경과 관련된 공동연구 주제 및 연구책임자를 선정해 연구를 수행키로 했다.

최근 들어 북경의 대기 오염이 심각해지면서 그동안 서울시가 대기질 향상을 위해 추진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양 도시 간의 협력관계를 모색하기로 했다.

그 일환으로 양 연구원은 서울과 북경의 그린시티 구현을 위한 공동연구 및 인력교류를 수행키로 했다.

공동연구에는 기존에 협력해왔던 연구정보 및 연구인력 교류를 강화하며 공동연구의 결과물은 양 연구원이 공동주최하는 2014년도 토론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한 후 양 연구원의 원장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도시녹화와 저탄소 도시 건설」이라는 주제로 워크숍을 가졌다.

이창현 서울연구원장은 “서울과 북경의 싱크탱크인 양 연구원은 지난 2000년부터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우의를 돈독히 다지고 있다. 이런 우호관계를 바탕으로 이제 양 도시의 공동관심사인 그린시티 구현을 위한 공동연구를 구체적이고 실질적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특히, 올해는 서울과 북경 간 자매도시 20주년이라는 뜻 깊은 해이다. 서울과 북경 등 동아시아 도시는 유럽의 도시와는 다른 동양적인 전통 가치를 함께 지향해야 한다. 양 연구원이 함께 실질적인 공동연구 및 인력교류를 통해 양 도시의 상생 발전뿐만 아니라 동양적인 가치를 함께 구현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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