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동 주민센터서 17일부터 접수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 사진)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2014 강서 어르신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어르신 아카데미는 2008년도부터 시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어르신 교육·여가 프로그램으로 4월 7일 화곡본동을 시작으로 20개 동에서 주1회 2시간씩 24주간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신바람 노래교실, 실버 레크레이션, 웃음치료, 실버오락, 실버에어로빅, 실버체조, 라인댄스, 신명나는 우리가락, 한지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또한 국민연금공단과 연계하는 노후설계 및 재무관련 강좌도 있으며, 강서구치매지원센터와 연계를 통한 치매예방교육과 운동법 및 민요·가락 장구동아리 특별공연(공항동), 부엉이·양말인형 만들기(화곡6동), 스토리텔링 및 자서전 쓰기(동촌2동), 관내 병원과 연계한 만수무강 건강진단(화곡8동) 등이 포함되어있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수강료는 5천원이다.
수강을 원하는 어르신은 17일부터 각 자치회관으로 전화 또는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활동적이고 만족도 높은 강좌들로 마련했다.”며, “노년기간의 장기화로 점차 증가하는 어르신들 여가시간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지속적으로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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