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부, 2013년도 글로벌 교원양성 거점대학(GTU) 지원사업 공고
  • 입력날짜 2013-05-04 04:01:54
    • 기사보내기 
교육부(장관 서남수)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이승종)은 5월 3일(금) 교원의 글로벌 교육역량 배양 및 해외진출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12년부터 추진 중인 ‘글로벌 교원양성 거점대학(GTU) 지원사업’의 2013년도 추진계획을 확정·공고하였다.

‘글로벌 교원양성 거점대학(GTU) 지원사업’은 국제화·다문화 등 국내 교육환경 변화에 따른 교원의 글로벌화 요구 및 선진국·개도국 등의 한국 교원에 대한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하여 ‘12년 2억원 규모로 시작되었으며, 교·사대의 학부 및 대학원을 대상으로 글로벌 교원양성 교육과정의 개발·운영을 지원하고 예비교원이 국내 및 해외 학위와 교사자격을 취득하도록 하여 해외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경인교대를 선정하여 수학·특수 교과의 글로벌 교육과정 개발과 미국 미네소타 세인트클라우드(St. Cloud University) 대학 및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California State University) 등과의 복수·공동학위 운영 등을 지원한 바 있다.

2013년도에는 ‘글로벌 교원양성 거점대학’으로 3개 대학을 신규 선정하여 교당 2억 내외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며, 지원대상이 사범대학까지 확대된다.

단, 경영부실대학, 학자금 대출제한대학, 외국인 유학생 비자발급 제한대학, 정부 재정지원 제한대학 및 교원양성기관 최종 평가결과가 B등급 미만인 대학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규대학은 대학의 글로벌 교원양성 역량*과 프로그램 운영 계획의 타당성·실현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선정할 계획이며, 교육부는 신청대학에 대해 선정평가위원회의 서면심사 및 발표심사와 사업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월 중에 지원 대상과 지원 금액을 최종 확정하게 된다.

선정된 대학에 대해서는 향후 중간평가 등을 거쳐 4년간 지원할 예정이며 실적이 우수한 경우 지원기간이 연장될 수 있으나, 평가결과 성과가 현저히 미흡한 대학에 대해서는 지원을 중단할 계획이다.

‘글로벌 교원양성 거점대학 지원사업’에 참가하고자 하는 대학은, 교원양성기관평가를 위해 제공한 정보의 활용 동의 및 제출 자료에 오류가 없음을 서약하는 내용의 지원신청서와 대응투자확약서 및 사업계획서를 작성하여 5월 31일(금)까지 사업위탁기관(한국연구재단)에 제출해야 한다.

교육부는 5.9(목) 14:00에 연세대학교 상남경영원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업계획서 작성 안내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누리집에 게재되는 공고문 및 신청서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택순 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