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동구 첨단업무단지 조성 한눈에
  • 입력날짜 2013-05-03 10:3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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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의 자부심 고취, 도시 성장·발전 과정을 사료화
첨단업무단지 조감도
첨단업무단지 조감도
지난 2005년 9월 사업부지 48,409㎡를 확보하고 2008년 7월 삼성엔지니어링과 토지계약을 체결한 후 한국종합기술, 세종텔레콤 등 총 10개 기업을 유치했던 강동구가 역점사업으로 추지하고 있는 강동구첨단업무단지(상일동 396-1번지 일원)의 조성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를 오는 6일부터 4일간 구청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고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4일(금) 오전 밝혔다.

2012년 4월에 연매출 12조원, 8000여명의 종사자가 근무하는 삼성엔지니어링 본사가 입주한데 이어 2013년 3월 VSL 코리아, DM 엔지니어링이 입주하였다. 2014년 10월까지 나머지 7개 기업들도 입주를 마칠 예정이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에 획기적인 기여를 하게 될 첨단업무단지 조성사업은 강일2택지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정부와 서울시, 강동구청이 상호 유기적 협력을 통해 미래지향적 합리적 도시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최초의 사례로 그 성과와 파급효과에서 모범이 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강동구 첨단업무단지 조성에 따른 전·후의 변화된 모습을 비교함으로서 역동적으로 진화하는 강동구의 발전상을 시각화하고 지역의 공간구조 변화에 대한 사료적 가치를 보존하는 계기가 될 예정이다.

조병선 신성장동력사업과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거시적인 도시발전에 대한 역사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를 마련할 뿐만 아니라 도시발전에 있어서 기업을 포함한 지역사회 상생협력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전시회는 생성기, 성장기, 성숙기로 구성됐다.

첨단업무단지의 형성과 조성장면, 설명글을 통해 강동구 발전상을 객관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입주기업과 상생협약을 통해 추진되는 각종 지역사회공헌사업을 살펴봄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와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한 기업의 중요성을 인식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예정이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첨단업무단지 조성이 마무리되면 입주종사자 10,000명, 경제유발효과 10조 9천억원, 고용유발효과 6만 2천명이 예상되어 강동구 지역의 자족경제 기반이 획기적으로 확충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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