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보통(步通)날’ 프로젝트 일과 후 진행
  • 입력날짜 2013-05-08 04: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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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한 행정현장을 직원과 함께 걸으며 대화
직원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주민을 위한 구정 도모할 것
조길형 구청장이 직원들과 대화하며 자원순환센터 근처를 걷고 있다
조길형 구청장이 직원들과 대화하며 자원순환센터 근처를 걷고 있다
영등포구 조길형 구청장은 만물이 생동하는 5월을 맞이해 직원들과 함께 정기적으로 구정이나 제도, 기타 다양한 주제에 대해 격의 없이 대화하는 ‘보통(步通)날’프로젝트를 개시했다.

‘보통(步通)날’이란 함께 걸으며 소통하는 날로서, 구청장 및 부서장, 직원 간에 이해·화합·소통이 일상 속에 자연스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한 장이다.

매주 목요일 또는 금요일 일과 후에 진행되는 ‘보통날’프로젝트는 부서가 돌아가면서 참여해 구청장과 함께 영등포구 지역 이곳저곳을 다니며 구정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게 된다.

지난 주 3일 처음으로 진행된 ‘보통날’에 참여한 직원은 세무과 직원 29명.
조길형 구청장은 직원들과 함께 선유도와 자원순환센터을 돌며 이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허물없는 대화를 나누며 업무상의 고충과 구정에 바라는 점 등 내부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었다.

이날 참여한 한 직원은 “평소에 구청장님을 어렵게만 생각했었는데 구정과 관련한 직원들의 여러 가지 아이디어와 업무 고충을 새겨들으시는 모습에서 진정성과 배려심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조 구청장은 “직원들과 함께 행정 현장을 둘러보며 구정에 대한 의견 등 다양한 생각들을 나누면 그것이 내부 업무의 효율화와 외부 행정 개선으로 연결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직원과 주민 등 안팎으로 현장소통을 더욱 강화해 모든 구민이 행복한 영등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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