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오스타코리아, 영등포구에 성품 전달
  • 입력날짜 2017-02-14 18: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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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방촌 방문한 후 많이 울었다”
바이오스타코리아(라정찬 대표)는 14일(화) 영등포구(조길형 구청장) 산하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정진원)에 일천만원 상당의 후원 품(라면 1004박스)을 전달했다.

바이오스타코리아 창립 14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후원 성품 전달식은 영등포구청장 실에서 진행되었으며 조길형 구청장과 바이오스타, 영등포구 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라면 20개들이 1004박스 중 200박스는 바이오스타코리아 관계자와 영등포구 사회복지협의회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을 통해 영등포구 쪽방촌과 소외계층 세 가정에 먼저 전달됐다.
 
쪽방촌을 방문해 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 자원봉사자와 함께 후원 성품을 전달한 바이오스타코리아 우순희 씨는 “쪽방촌 방문한 후 많이 울었다. 모두 기본적인 삶은 지켜졌으면 한다”고 쪽방촌 방문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우순희 씨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의 기본적인 삶이 지켜 드리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바이오스타코리아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구 사회복지협의회 신금자 사무국장은 “나눔으로 희망을 키워 모두가 함께 행복한 세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신 사무국장은 남은 후원 성품에 대해 “전달해온 바이오스타코리아의 뜻에 따라 푸드마켓을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순차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영등포구 사회복지협회 이대준 과장은 구청 앞에서 갖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십 년 이상 경기가 좋지 않아 살기가 팍팍하다고 한다. 그러나 마음만 있으면 할 수 있는 것이 기부다”며 “명절 때 받은 캔 하나 샴푸 하나, 입지 않는 헌 옷이라도 기부해 주면 필요한 사람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이 과장은 “자신에게 불필요한 작은 것 하나가 필요한 사람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지 않겠느냐”고 반문하고 “기부에 대한 벽을 너무 두껍게 느끼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기부는 거창한 것이 아니라 우리 주위에 있는 따뜻한 마음이다”는 말로 기부에는 크고 작음이 없으며 기부 문화의 문턱이 높지 않다는 점을 강조했다.

14일 창립14주년을 맞아 휴무일임에도 불구하고 임직원 50여명이 함께 쪽방촌을 방문해 후원 성품을 전달한 바이오스타코리아는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한 난치병 정복의 가능성을 높이고, 연구결과의 과학적 임상 적용으로 난치병 정복에 기여하며, 그에 따른 수익은 소외계층의 난치병 치료와 연구개발로 환원하는 줄기세포를 중심으로 한 생명 살리기 사명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형복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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